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18기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의예과 김나현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는 이 시점에서 어떤 말을 써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가 수능을 어떻게 준비했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이 시점에서 여러분에게 과연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 들어 차라리 개인적인 고민을 들어드리려고 합니다. 댓글로 질문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 앞두고 있는 수능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서 수능 끝나고 면접을 볼 학생들은 그에 관련한 고민이 있을 수도 있고 또 대학에 대해 궁금한 점 모두 다 질문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수능이 여러분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수능을 잘 보고 목표하는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여러분의 목표이겠지만 그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기회는 여러번 찾아오고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었다면 자연스레 운도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잘 보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너무나도 잘 알지만 수능을 못 봤다고 해서 여러분의 세상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부담과 무거움을 조금은 내려놓고 편안하게 수능장에 다녀오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부담은 오히려 여러분에게 독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마음을 편안하게, 본인의 실력을 200% 발휘하고 올 수 있도록 저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
김나현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