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플래너 작성법

이름 : 성결  스크랩
등록일 :
2023-06-01 2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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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923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19기 장학생 성결입니다. 
벌써 6월 모의고사가 지나갔네요..!
 
모의고사와 관련해서는 많은 칼럼들이 준비되어있어, 이번 칼럼 역시 다른 주제로 작성해볼까 합니다.
이번 칼럼 주제는 플래너 작성법 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3년 동안 어떻게 플래너를 작성해왔는지, 대학생이 된 지금은 어떻게 플래너를 작성하고 있는지 소개해드리려해요. 수험생활때 작성했던 플래너와 대학생이 된 지금 작성하는 플래너는 조금 느낌이 다릅니다! 수험생활 때는 공부의 효율이 정말 중요했기 때문에(그만큼 수면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 타임테이블이 있는 플래너를 작성하고 공부시간, 일명 순공시간을 늘 타이머로 쟀었어요. 반면, 지금은 수험생활 시기에 비해 널널하니 to-do list만 작성해서 할일을 지워나가는 느낌으로 플래너를 작성하고 있답니다.

수험생활용 플래너(시험기간용)를 먼저 소개해드리고, 그 후 현재 대학생으로서의 플래너(일상생활용)를 소개해드릴게요.

<수험생활용 플래너(시험기간용)>
1. 수능까지, 어떻게 매월 공부해나갈지 컨셉 잡기
여기서의 컨셉은 공부 방향입니다.
저는 5월까지 개념마무리와 기출 병행, 여름방학까지 개념 복습과 기출 마무리, 수능 전까지 실전 모의고사 및 N제 풀이로 크겐크게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제 6모가 끝난 6월이니, 이번 달의 경우 개념 복습과 기출을 풀어야겠죠..? 물론, 이 모든 계획은 저만의 개인적인 계획이었으니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개인 스케줄이나 목표에 맞춰서 수정하시면 됩니다!
 
2. 매주 할 양을 정하기
앞서 말했듯이, 6월은 제 기준, 개념을 마무리 했고 기출을 풀고 있을 시기입니다.
저는 매주 할 양을 정했습니다. 이번주에 국어 강의는 몇 개를 들을지, 수특 영어는 어디까지 풀지, 탐구 강의와 기출은 어디까지 마무리 할지 등등.. 한 달동안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1번에서 정했으니, 2번에서는 이 한달동안 해야할 양을 각 주로 나누는 겁니다. 한 달을 다시 세분화 시켜 한 주에 해야할 양으로 나눠줬습니다!
 
3. 일주일의 양을 개인 일정에 따라 매일로 나눕니다.
다시 세분화의 반복입니다. 2번에서 일주일에 배정한 양을 매일로 다시 나누었습니다. 단, 저는 일요일 하루만큼은 일정을 짜지 않았습니다. 다른 6일 동안 해야 할 일 중에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이 꼭 생겼기 때문이죠,, 저도 처음에는 7일 모두 공부해야 할 양을 배정했는데, 밀리다보면 처리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욕심 부리지 않고 일주일 중에 하루만큼은 그 주 동안 밀린 공부들을 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매일 미루지 않고 잘 해낸 주는 스스로에 대한 보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세히 작성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무슨 과목을 공부할지, 어떤 책을 공부할지만 적어놓으면 공부하기 싫은 날은 스스로 합리화하며 조금만 공부하고 마는 날들이 있어서요,, 저는 정확히 어떤과목, 어떤책을, 얼마나 공부할 것인지 정확한 분량을 기록했습니다!



제가 첨부한 사진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했던 공부 내용을 복기시켜 기록한 것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어떤식으로 플래너를 작성했는지만 참고해주세요!

다음으로 제가 대학생이 된 이후 플래너를 작성하고 있는 방법을 설명드리려하는데, 이 글을 읽는 수험생 분들은 수험생활 중 큰 시험(내신이나 모의고사)을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닌 평소에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상생활용 플래너>
시험기간용 플래너와 가장 다른 점은 공부 시간 자체에 연연하지 않았다는 점 입니다. 우선 타임 테이블이 없는 플래너를 사용하기도 했으며, to-do list 형식으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1년의 수험생활이라 가정한다면, 365일 동안 매일 나의 공부 시간을 기록하고 재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꼭 공부의 효율을 극도로 높여야 하는 시험 대비 기간이 아니고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해 공부하는 시간보다는 공부의 양에 집중하며 to-do list를 플래너로 사용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내내 사용했던 메가스터디 플래너의 사진이 아쉽게도 남아있지 않지만 ..  메가스터디 플래너를 to-do list 플래너로 사용했습니다! 플래너 군데군데에 공부 자극되는 멘트들도 적혀있고 해서 공부하다가 지칠때면 플래너를 작성하다가 종종 동기부여를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또 메가스터디 플래너와 함께 제공되는 인강 선생님들의 포토카드 구경하는 재미도 꽤 쏠쏠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공부하기 싫고 손에 펜이 안 잡히는 날에는 머리도 식힐겸 지금까지 써웠던 플래너를 다시 보거나, 메가스터디 플래너에 적혀있는 동기부여 문구나 포토카드를 구경하며 잠시 머리를 환기시키기도 했었어요. 여러분도 메가스터디 플래너 받으시면 to-do list 플래너로 사용하시길 추천 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제가 플래너를 작성했던 가장 큰 3가지 이유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뿌듯함
공부한 시간을 재고 관리하며, 또 to-do list를 적어 하나씩 해나가듯 플래너를 작성하면 힘든 수험생활이었지만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원동력
정말 공부하기 싫은 날이지만 해야하는 날들이 있을거에요.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기 싫을 때, 플래너라도 먼저 작성하다보면 슬슬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이 되었던 거 같아요. 한권의 플래너를 열심히 공부한 하루들로 채우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요! 정성들여 플래너를 쓰는게 조그만 원동력이 되어 마음가짐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자기성찰
저는 타임테이블이 있는 플래너를 좋아했습니다. 정확하게 표시하진 않았지만 공부한 시간을 타임테이블에 체크하고 나면 하루가 끝나 당일을 되돌아볼 때, 얼마나 내가 많은 시간을 그저 흘려보냈는지, 즉 내가 얼마나 더 많이 공부할 수 있었는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기성찰에 있어 이 부분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3가지 이유만으로도 저에겐 플래너를 쓸만한 가치가 충분했기에 수험생활 내내 메가스터디에서 받은 플래너를 포함해 개인 플래너 여러권을 작성해왔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아직 플래너를 작성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한 번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 큰 시험 치루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고, 행복한 6월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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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성결 멘토

  • ○ 동신대 한의예과 23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제19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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