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표 달성 장학생 김세연입니다.
개강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아마 ‘한 템포 쉬어가기’와 ‘큰 그림 그리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큰 그림 그리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수능 때까지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시간도 없이 달려야 합니다. 따라서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해야 할지 점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저는 계획을 총 4종류로 나누어서 세웠습니다.
과목별 -> 분기별 -> 월별 -> 주간별 계획 4종류로 세웠었는데,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과목별 계획
과목별 계획으로는 구체적인 내용을 범위에 맞춰서 나눈다기보다는 대략적인 내용 및 강의, 교재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출은 몇 번 정도를 반복할 것인지, 개념은 어떤 개념서를 활용하여 정리할 것인지, 인강을 들으려고 하면 어떤 인강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할 것인지에 대한 큰 틀을 정해야합니다. 컨텐츠의 홍수인 시대라고 하죠, 각 과목별로 다양한 컨텐츠가 쏟아지는 만큼 어떤 것을 들을지 기준을 확실하게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계획이 밀리거나 예상과 달라진 경우, 후순위로 선정했던 것들을 없애면서 계획에 대한 강박을 해결했습니다.
2. 분기별&월별&주간별 계획
과목별 계획이 세워진 후에는 세운 계획을 나누어서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기별로 나누고 이를 다시 월별로, 이를 다시 주간별로 나누어서 계획을 세웁니다. 저는 매주 일요일 마지막으로 짠 주간별 계획을 위클리 캘린더에 정리하며 일별 계획도 세웠습니다.
분기별로 해야할 것 들을 대강으로 정리하면, 3-6월 개념 및 기출 / 6월 –9월 N제 / 9월 – 11월 실모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을 것 같네요. 언제까지나 큰 틀입니다!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 지키는 것이 아닌, 계획에 휘둘리지 않는 것입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놓은 것에 강박을 갖지 말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학기가 곧 시작되네요. 각자 새로운 다짐을 다지고 전의를 불태우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리하게 오버페이스로 공부를 하시기 보다는 차분하게 본인의 페이스에 맞게 하나씩 하나씩 성취해나가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제 마지막 칼럼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제가 너무 바빠서 답변을 잘 못드렸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성실히 답해드릴테니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남겨주세요!
연세대
김세연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