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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다시 일어나고

이름 : 김선주  스크랩
등록일 :
2024-04-03 16:51:29
|
조회 :
18,219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 20기 메가스터디  장학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김선주입니다.

 

 

앞으로 이곳 명문대 선배 멘토링 게시판에서 칼럼을 통해 저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텐데요,

힘든 수험생활을 하시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소소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 선주야, 나 고대 경영이 너무 가고 싶어. 제발 1년만, 도와줘.”


제가 고3 때 썼던 일기장 첫 페이지에 써놓았던 문구입니다.

 

 2023년 1월, 고3 1년을 기록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 쓰기보다는 힘들 때, 혹은 너무 뿌듯할 때, 그냥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그날의 기분을 적어 보는 용도로 이를 활용했습니다. 

입시가 끝난 지금 그 일기장을 다시 보니, 저의 1년은 정말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고의 반복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서 멍때리기만 했던 나 자신을 자책하고, 다시 공부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스스로에게 화도 내고 짜증도 내면서도 항상 마지막에는 할 수 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길고도 짧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백 번 다시 일어나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계실 여러분들에게, 진심이 담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슬럼프가 오고, 무너지는 날이 분명히 있을 테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고 싶습니다.





오늘은 첫 칼럼이니 만큼, 제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저는 경기도에 있는 “지극히 평범한” 일반고를 다니면서 학종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제가 지원한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부)에 수시 전형으로 모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에서는 화작, 확통, 생윤, 사문을 선택했으며 내신이든 수능이든 국영수에 비해 탐구 과목 성적이 월등하게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3년 동안 내신과 학종을 위한 생기부 준비에 집중했다 보니 수능 최저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고려대학교 학업 우수 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인 4 합8(1)을 맞추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꾸준함, 착실함”과는 거리가 매우 먼 사람입니다. 

매일매일 루틴을 세워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고, 12시간 14시간 공부는커녕,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냥 책상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수능이라는 1년짜리 장기 레이스보다는 몇 주 바짝 공부하는 내신 공부가 더 체질에 맞았고… 아무튼 ‘공부’와는 결이 맞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꾸역꾸역 버티면서 입시에서 성공하기까지, 앞으로 칼럼을 통해 그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1년 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칼럼에서 만나용 ><



* 댓글로 무물을 해볼까 합니다.
저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편하게 무엇이든 질문해 주세요!
(비밀댓글보다는 전체 공개로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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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김선주 멘토

  •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24학번
  • ○ 수시 전형
  • ○ 제 20기 목표달성 장학생
  • #일반고 #현역수시 #6관왕 #학종 #멘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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