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 달성 장학생 20기로 활동하게 된 이시영입니다 ^^
첫 칼럼에서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입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자기소개
일반고(과학 중점학교)에서 입시 전략의 실패로 독학 재수를 하게 되었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고려대 데이터과학과 크림슨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고려대학교의 학업우수형은 교과, 비교과, 면접, 최저(4합 8)을 모두 요구하는 전형입니다. 수시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평가 요소를 준비해 본 경험이 있으며 1년 동안 이와 관련된 공부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수시
23입시: 7광탈 -> 24입시: 고려대, DGIST, UNIST, GIST, 중앙대 합격
수능
수학(미적분) 백분위 99, 생명과학 23 수능 4등급 -> 24 수능 1등급
입시 이야기
중학교 때까지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고 성적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대학’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생기게 되었고 중학교 때와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수학 공부를 해왔다는 저의 이점을 살리고자 과학 중점학교(일반고)에 진학하게 되었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1학년 1학기, 저의 목표였던 SKY 진학에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평소 전 과목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탓에 수학, 과학 이외의 다른 과목 공부법을 잘 몰랐습니다. 중학교 때 공부했던 것처럼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암울한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문제점을 개선하고 싶었으나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수업도 녹화된 형태로만 수강하여 공부법과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몸소 부딪혀가며 다양한 공부법을 시도했고 매일 성실하게 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성적은 계속 올랐고 목표인 SKY 진학이 가능한 내신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시 전략의 실패로 7광탈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글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괴로웠고 지금껏 해왔던 모든 노력이 부정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반드시 제 노력을 입증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오로지 인강만으로 집에서 독학 재수를 하였고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에 길었던 입시 여정을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늘 성공 사례를 보며 '저런 게 진짜 가능할까', '내가 꿈꾸기엔 너무 이상적이야'와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입시를 마치고 나서 돌아보니 모두에게 기회는 주어질 것이고 준비된 자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칼럼에서는 여러분이 기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내용 이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모두가 알기 위해 되도록 전체 공개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고려대
이시영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