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그 후, 앞으로는? ]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제 20기 목표달성 장학생, 서강대학교 영문학부 김미나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있으신지요! 수능이 끝난지 어느덧 꽤 지났고 여러분들도 수능 끝나고 푹 쉬면서 논술, 면접, 학기말고사 등을 마저 준비하시면서 연말을 보내고 있으실 거라 생각해요~! 이번 수능 치르시느라 정말 다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일단 수능이라는 큰 산을 무사히 다 넘고 오신 것만으로 이미 너무 대단한 존재이고 잘했습니다. 이제 연말까지 수험생 혜택 다양하게 누려야겠죠~? 댓글로 수능 후기나 잘 본 과목 자랑 많이많이 해주세요~! :)

이제 어느덧 2024년도 지나가네요!ㅠㅠ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지만 지나온 하루하루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지 않았나 싶고, 앞으로 2025년에도 성장하면서 재밌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다들 수험생활의 치열하고 알찬 24시간들을 보내온 게 엄청 여러 개 모여서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거라 생각해요. 정말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본격적인 11월달 멘토링 내용 소개]

이번 칼럼의 내용으로 여러분께 어떤 유익한 조언들을 담아내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시기상 수능은 끝이 났지만 대학 입시는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방향을 담은 글을 써보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아직 대학에 따라 면접도 남아있고, 고3의 경우 학기말고사도 남아있기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알려드리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면접을 보셨더라도 제가 이번 칼럼에서 다루는 팁들은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취업 등 더 다양한 곳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종 팁들뿐만 아니라 면접 예상질문 및 답변들도 알차게 담아놓았습니다~!)

1. 면접 편 TIPS

<<교과 면접>>

※주의사항※

☆어른이랑 대화하듯이 편안하게 말하고 발랄하게, 융통성 있게 내 생각을 잘 정리해서 당당히 말하기, 사람 대 사람으로 진정성 있게 임하며 끝까지 열심히 나를 어필하기☆

1. 돌발질문이 나오더라도 침착하게 생각하면서 교수님께 예의성실하고 열정적으로 답변하기, 내 생각 전달

2. 개인정보 절대 누설×(성명, 학교 등)

3. 가번호 말하고 싶으면 말하기(안내받는 방식대로)

4. 모든 활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글로 정리하기/생기부에 적힌 모든 용어, 내용들 개념과 의미 파악하기(형광펜 적극 활용)->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

5. 교수님께서 하시는 질문의 의도 파악하고 한 2초 후에 생각 스스로 정리한 다음 답변해도 괜찮다! 뇌 거치지 않고 말하지 말기.

6. 한 문장을 너무 길게×. 간결하게 끊어서 말하고 두괄식으로 명확히 말하기

7. 도저히 질문에 대한 답이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오늘 면접이 끝나면 검색해보겠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그 부분에 대해 더 열렬히 조사하고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8. 구체화 (추상적인 답변은 면접에서 불리 : 답변을 구체화 “예를 들면”)

♧나만의 키워드, 정체성 보여주는 임팩트 내용♧

: 답이 없는 질문,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태도, 분석력, 목표의 단계화, 적응력, 네트워킹, 디지털 리터러시, 시각화, 멘토링, 꼼꼼함, 정직함, 봉사, 연계학습, 차이, 글로벌,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차이를 만드는 글로벌 공동체, 일목요연, 가시적

cf) (경영학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한 정보!-경영학과인 친구가 팁 기부해주었습니다~!) 

*경영학 관련 알짜 중요정보

-다양한 소분야(회계, 재무, 인사조직/전략, 경영과학,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경영정보시스템], 마케팅)

-경제와 경영의 차이

:경제(학문성), 경영(실용성), 교집합이면서 합집합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사상가(생활과 윤리-'직업과 청렴의 윤리')

:프리드먼(이윤 추구만!) VS 애로우(사회적 책임도 같이 필요)

-회계와 재무의 차이

:재무는 회사의 실적을 경영자의 관점에서 정리하는 일종의 관리 회계 역할을 주요 업무로 하고, 회계는 프로세스 관점에서 법적으로/회사의 룰로 정해진 절차를 수행하는 관점으로 일하는 경향

-경영학의 전공분야 간의 연결성(우리 몸 비유)

:경영학 전공자는 회계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미래 경영자로서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자질. 자본시장의 기본적인 작동원리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가치평가라고 할 수 있으며, 경영자는 이러한 면에서 재무정보가 어떻게 마련되고 해석될 수 있는지를 파악. 이때 경영정보시스템, 경영과학 통해 기업의 정보 제대로 체계화하고 정리하며 그 기업의 강점 파악. 그것을 바탕으로 마케팅 방식 결정. 인사조직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역할 수행하며 이 모든 과정에 투입되고 일조.

-가치경영: 장기적으로 현금 흐름을 최대화할 수 있는 가치의 창출에 우선순위를 두는 기업 경영.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 따위의 회계상 이익이나 외형적 성장보다는 실질적이고 중장기적인 이익에 초점을 둠.

(면접 예상질문 및 답변들)

1. 학교에서 학생의 어떤 우수성을 보고 추천을 했는지 한번 말해보세요.

-> 끈기, 실천력, 성장가능성 있음

2. 고등학교 때 배운 교과목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생활과 윤리('직업과 청렴의 윤리' 단원)

3. 좋아했던 과목과 그 이유는, 그리고 그것이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면 어떤 것일까요?

-> 영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세 배울 수 있음, 차이를 만드는 글로벌 공동체

4. 진학 후 계획에 대해 말해보세요.

-> 수강신청 열심히, 네트워킹,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자세, 대학원까지 충실히 수행해서 전문성 함양

5.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이 있으면 말해 주세요.

-> 체육대회 때 인원수 불균형 문제 해결. 추억을 쌓는 것, 우리가 함께 기쁨을 느끼는 것에 중점을 둔 결과, 응원을 잘 할 수 있는 친구가 빠지기로 결정.

6. 자신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 느림. 하지만 이를 단점으로만 작용하게 내버려두지 않고 꼼꼼함과 철저함이라는 강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 화학I 시간에 중화반응과 관련된 서술형 답안지 작성 활동-서두르지 않고 한 번에 제대로 접근해서 한 결과, 오히려 더 잘 수행평가를 치를 수 있었음.

7. 성적이 높은 편인데 자신만의 공부법이 있으면 이야기해 달라.

-> 입력<인출, 문제풀이 형태의 인출뿐만 아니라 개념 복기를 스스로 가르치듯이 인출, 반복적으로 여러번 개념 복기, 친구들에게 자주 가르치면서 내용 다시 구조화, 더 깊은 이해

8. 공부하면서 어려운 과목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 수학. 사소한 것이라도 질문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고 흥미를 더욱 가지기 위해 일상생활과 접목시켜서 이해해보려고 노력.(시험 날 바이오리듬을 삼각함수를 이용한 파동 형태 통해 계산)

<<제시문 면접>>

☆면접에 임할 때 꼭 필요한 자세 및 태도☆

1, 답변할 때 아이컨택트 똑바로 하며 전달력 있게 말하기, 스스로도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며!

2. 답변을 구구절절 말하기보다는 강조할 부분에는 적당히 pause를 두면서 강약조절 제대로 하기

3. 과도한 추론x. 지문에 근거한 추론을 바탕으로 내가 교과개념에서 학습한 내용들을 최대한 끌어모아 활용해서 말하기.

4. 지문내용 일단 제대로 이해하는 게 반은 차지하는 것 같다. 차분히 문단 내용을 생각 단위로 분절하여 출제의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주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

5. 큰 하나의 질문 속에서도 여러 개의 소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절대 놓치지 말고 질문내용 제대로 끊어읽으며 모두 각각 답변하도록 각별히, 똑바로 유의하기

6. 답변할 때 두괄식으로, 문장 너무 장황하게 말하지 않기. 한 문장 길게 얘기하지 말고 끊기!

7. 문단 정확히 끊어가면서 정확히 읽기. 의미 충분히 제대로 잡아가며 catch할 수 있다!

8. 지문 읽기 전에 지문부터 부랴부랴 읽기보다는 질문을 먼저 살피면서 preview하기. 어떤 내용이 나올지 예측하고 어떠한 부분을 파악하는 게 핵심인지 잡을 수 있을 것!

9. 손동작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 것. 포인트 줄 부분에만.

10. 면접의 핵심은 자신감. 자신감 있게 내 대답과 생각을 믿으며 논리정연하고 확실하게 최대한 펼쳐나가면 된다. 내가 최고임, 나 생각 잘함! 충분히 답변 이끌어내서 할만함!

11. 필기한 내용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말하다가 즉석으로 과도한 내용 추가하지 말기

12. '그러한', '그런' 같은 추상적 말들 절대 금물! 자제하기 위해 노력하며 말하기

13. 제시문 기호 똑바로 구분하며 어떠한 제시문을 서로 비교/대조/평가하는 것인지 범주 정확히 구분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대로 답변하기

14. 연습지 양면 다 사용할 수 있으니까 글자 큼지막하게, 알아볼 수 있고 가독성 있게 써서 파악

15. 본격적 구상하기 전에 연습지 맨 위에 성명이랑 수험번호 제대로 기재하기

cf) *제시문 녹화 면접의 경우

1. 8분 동안 주어진 제시문 제대로 핵심 잡으며 정독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 키워드 중심 구상(그 키워드가 문장 속에 명확히 포함되도록, 그리고 강조가 될 수 있도록!), 연습지 1장 앞뒤 사용 가능

2. 2분~5분 사이의 시간 동안 앞서 답변 생각한 것 논리적으로, 또박또박 영상 촬영하기,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 빠짐없이!

3. 영상 촬영 완료되었는지 똑바로 확인, 질문 있으면 조교님께 자유롭게, 바로바로 하기

4. 구상 다 끝나고 녹화까지 다 마무리되면 서명하는 것 까먹지 말기, 영상 잘 녹화되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할 때 끝까지 제대로 살피고 인사까지 잘 마치고 나오기

•알아두고 기억하면 좋을 사회 이론/키워드 모음(상식쌓기-제시문 답변에 활용 가능)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 기업이 사화적인 이슈, 즉 '코즈'를 기업의 이익추구를 위해 활용

(ex) 코카콜라의 북극곰 돕기 캠페인: 흰색 캔에 담긴 콜라를 구매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북극곰에게 기부

-카피레프트(정보 공유) VS 카피라이트(정보 사유, 저작권)

-다문화주의(주류 문화 X, 다양성 부정) VS 문화다원주의(주류 문화 O, 다양성 인정)

-문화제국주의(Cultural Imperialism): 강대국이 자신의 정치경제적 지배력을 다른 민족/국가로 확대시키려는 침략주의

-(ex) 맥도날드 기업의 세계 침략과 지배

-언더독 효과(Underdog Effect): 자신을 '언더독'이라고 생각하고 동병상련을 느끼기 때문에 약자에게 마음이 가는 사람의 심리

-휴리스틱(Heuristic): 현실의 상황을 판단하는 릴이 무척 복잡하기 때문에 이를 단순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먹구구식 원칙

-소강사회: 대동사회보다 조금 못한 세상, 천하가 자기 집안을 위하는 사회(대동사회: 천하가 공공을 위함)

-심리적 부검(Psychological Autopsy): 자살한 사람의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 등을 심층 인터뷰하고 유서와 일기, 전자우편, 병원 진료기록, 검시관의 진술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이 사람이 왜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 규명하는 연구 방법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한번 믿어버린 사안에 대한 정보만 수집하는 현상

-지속가능한 개발(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

-창조 경제(Creative Economy): 창의적 아이디어가 성장엔진이 되는 경제,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 가치로 두고 새로운 부가가치, 일자리,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경제

2. 학기말고사 편 TIPS

고3 수험생들의 경우 지금 마지막 학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수능 끝나고는 면접 대비에 당연히 온 힘을 쏟았지만 학기말고사 또한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3학년 때는 진로과목이 많아서 시험을 보는 과목이 매우 적었고 특히 3학년 2학기 시험은 거의 아무도 공부를 안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도 문제를 쉽게 내시는 편이고 조금만 공부하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학기말고사 공부를 아예 놓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혹시나 수시 반수(원서만 다시 넣어보는 것)의 가능성도 있기도 하고(사람 일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3학년 2학기 때까지 합산한 성적이 원래 성적보다 조금이라도 좋아도 쓸 수 있는 대학들이 달라집니다~!) 무언가 열심히 치열하게 노력해보는 경험치를 하나 더 쌓는 성취감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3학년 1학기 때까지 항상 전교 2-3등이었지만 3학년 2학기 때 전교 1등을 처음으로 찍어보고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입시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어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입시에 당장 필요없다고 해서 열정적인 태도로 임하지 않고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도 안 하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이 경험도 가치 있다고 여기며 성실한 태도로 꾸준하게 임하고 해보려는 긍정적인 자세는 반드시 미래에 빛을 발하는 성공의 순간으로 보답받을 수 있을 거라 믿어요. 그럼 아래에 3학년 2학기 학기말고사 맞춤형 팁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기본 교재 기반으로 공부하기, 일단 전범위 회독하는 것에 집중하기(모든 시험범위 내용 다 보고 가는 것만 해도 많은 학생들을 이미 앞선 것!)

2. 백지노트 무조건 쓰며 단원별 학습내용 머릿속에 완벽히 각인시키기(전체적 틀이 머릿속에 그려질 수 있게! 딱 떠오르게!)

3. 사설 많이 풀지 말고 학교 프린트나 추가 부교재 풀이에 집중하기

4. 하루종일 학기말고사를 하지는 말기, 면접 대비가 더더 중요하니까 시간 안배 잘해서 우선순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11월달 멘토링 끝맺음_11.30 클로징 멘트]

여러분 다음 칼럼에는 더더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전까지 이번 칼럼의 주제처럼 유종의 미를 마저 잘 거두고 편히 놀고 계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입시 다이어리 컷으로 멘토링을 끝맺는 것 대신에 제가 달마다 느낀 부분들을 담담히 적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해보려고 해요.(사실 수능 끝나고 다음날부터 바로 입시 다이어리를 쓰지 않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11월 후반부터 제 입시 다이어리는 공란으로 남아있습니다..ㅎㅎ)

여러분 혹시 유튜브 채널 ‘숏박스’라고 아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찐팬이어서 모든 영상을 다 시청하고 초기부터 구독해왔는데 바로 어제 저희 학교에 숏박스의 김원훈님과 조진세님이 오셔서 청춘과 관련된 강연을 하셨어요.(진짜 코앞에서 봐서 너무너무 신기했습니다! :) 중간중간에 이진편 ‘할래말래’ 개그도 치시는데 즉흥으로 웃기는 능력이 두 분 다 어마어마하시더라구요..) 강연을 하시면서 두분이 강조하신 가장 중요한 부분은 20대 때 정말 이것저것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보고 경험을 많이 해보라는 것이었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 곧 20대가 되실 예정이시거나 이미 20대이실 거라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지금 ‘수능’이라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큰 경험을 하시고 왔고, 앞으로의 미래도 수많은 크고 작은 경험들도 채워가실 것 같네요. 대학에 왔다고 해서 모든 고민이 사라지지는 않고 또 새로운 차원의 고민들, 갈등들,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자신이 시행착오를 겪는 그 과정 자체를 비관하지 말고, 이제는 잘 풀릴 일만 남았다고 믿으면서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려는 자세인 것 같아요.(콘텐츠가 잘되든말든 ‘일단 해보자’라는 태도로 우직하게 임하며 추진력 있게 계속 영상을 정성스레 찍은 것 또한 숏박스의 성공 비화라고 느꼈어요.)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인생 전체에 걸쳐 도움이 될 내용이라 느껴서 이번 달 칼럼의 클로징 멘트로 삼아보았습니다. 다들 앞으로 각자의 빛깔로 빛날 청춘을 응원합니다~! 모든 순간 속에서 각자의 빛을 잃어가지 마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P.S) 며칠 전에 첫눈이 왔었죠??(일어나보니 폭설 수준으로 엄청나게 눈이 쌓여 있어서 처음에는 살짝 당황스럽더라구요..ㅎㅎ) 다들 소중한 사람들과 첫눈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 서강대 교정에도 눈이 잔뜩 내려 너무 예쁘고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더라구요. 서강대의 대표색 카디널 레드랑 눈의 하얀 색깔이 대조되면서도 어우러지는 게 너무 예뻤어요. 일찍 끝나는 수업이 있었는데 친구들이 눈 와서 신나서 손이 시린데도 그냥 눈 마구 만지고 산타 군단 만들면서 시간 보냈습니다~! :) 여러분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라면서 다음 칼럼 때 찾아오겠습니다~! :) 2024년의 마지막도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들로 채워나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