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목표달성장학생 정서윤입니다. 오늘은 p를 위한 계획 작성법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여기서 p는 mbti 유형 중 하나인데, p유형은 다소 즉흥적이어서 계획 세우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죠. 저도 마찬가지로 p인데요, 계획 세우기를 싫어하는 제가 사용했던 방법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해볼게요~
1. 플래너 활용하기(기초)
저는 플래너에다가 오늘 해야할 일들을 쭈욱 적고, 다 한 일들에는 형광펜을 쳐서 표시했어요. 스터디플래너에는 공부한 시간을 표기할 수 있도록 타임테이블이 나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고3 때 잠자는 시간 빼고 모든 시간을 공부하는 데 쓴다는 마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따로 타임테이블에 시간 표시를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고3 이전에도 딱히 타임테이블을 꾸준히 쓰진 않았고, 그냥 하고 싶을 때 표시하고 아니면 안했던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공부할 때 시간을 잴지 말지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본인이 한 번 해 보고 판단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플래너 활용하기(심화)
그런데 플래너를 이렇게 적으니 한 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저는 여러 선택지가 있을 때 결정을 잘 못하는 편인데, 적어 놓은 것들 중 어떤 공부를 먼저 해야할지 또다시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플래너를 좀 더 발전을 시켜서, 할 일 옆에 번호를 쭉 적어 놓았답니다. 그렇게 하니까 공부를 한 번 시작했을 때 추가적으로 할 고민이 줄어들어서 효율이 높아지더라구요!
3. 포스트잇 활용하기
매일매일 똑같은 곳에다가 계획을 적으니 조금 질리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질릴 때는 포스트잇에다가 그날의 계획을 적었습니다. 포스트잇에다가 적으면 좋은 점은, 매일매일 다른 색깔의 포스트잇을 쓸 수 있어서 질리지 않는다는 거예요. 또, 하루가 끝나고 자기 전에 그날의 공부를 다 완수한 포스트잇을 찢어버리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수능 전에는 이 방법을 많이 활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4. 앱 활용하기 - 유용한 앱 추천
조금 새로운 방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싶은 분들께 제가 추천하는 것은 '투두메이트' 라는 앱인데요! 이 앱에서는 카테고리를 등록 할 수 있고, 그 카테고리에 할 일을 입력해서 체크를 할 수 있어요. 과목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으면, 과목별 할 일 개수가 한 눈에 보이니까 내가 오늘 하루 이 과목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카테고리별로 다른 색깔을 설정할 수 있는데, 할일을 완수하고 체크를 하면 색깔이 예쁘게 바뀌는 것이 재밌습니다. 단점은 전자기기를 켜야 하기 때문의 딴짓의 길로 샐 수 있다는 점...!
이렇게 오늘은 p를 위한 계획 작성법을 알아보았는데요! 계획을 직접 작성하는 것은 다소 번거로울 순 있지만,
공부를 하는 도중 다음에 무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적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적다 보면 본인만의 방법이 생길거에요! 그럼 안녕:)
연세대
정서윤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