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목표달성장학생 20기 경찰대학 1학년 임정언 학생입니다.

이번 칼럼을 쓰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고, 또 고민도 있었습니다. 사실 예고했다시피 원래 칼럼 주제는 이 내용이 아니었고, 개제 시기도 수능이 끝난 직후인 이번 달 초였습니다. 하지만 12월 3일,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장 저희 조직의 서열 1위와 2위과 동시에 구속된 현재 상황에서, 학교와 조직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또한 아직 경찰 임용도 되지 않은 일개 1학년 학생이 이에 대해 논하거나 공식적 입장으로 비춰질 수 있는 언급을 하는 것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번 달 칼럼을 올려야 하긴 하니, 상황이 완전히 수습되기 전까지는 경찰과 연관될 수 있는 일체의 내용을 언급하지 않을 생각합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 비밀글로 여쭤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급하게 주제를 수정하게 되었지만, 이번 달 칼럼은 예전부터 수능 직후의 이 시기에 정말 쓰고 싶었던 칼럼입니다. 재수/삼수 전의 마음가짐이나 재수학원 입소 전 준비 어떤 준비를 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써볼까 고민했지만, 지금까지의 많은 멘토 분들이 적어주신 것 같아 당장은 넘기고자 합니다.

수능이 끝난 시기기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봐주실 진 모르겠지만, 지금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3년 동안 저를 고생시켰던, 국어 선택과목의 선택과 관련한 문제입니다. 일단 저는 현역 수능을 화작으로 쳤고, 이후 재수 때부터 언매로 넘어가서 6평 때 화작런을 결심했다가 결국 언매로 수능을 치고, 삼수 때 언매에 정착한 케이스입니다. 고등학교 때 내신 언매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아서 거의 중학생 수준의 노베이스로 꽤나 고생하면서 언매 성적을 올린 케이스라,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이제 막 수능준비를 시작한 고3 학생들에게도 유익할 것 같아 이번 칼럼 주제로 삼게 되었습니다.

# 특징

화작은 개정 이전 모의고사 앞쪽에 있었던 화법과 작문 형태와 유사하게 연설문, 발표문, 토론, 필자의 주장을 표현하는 글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해의 부담이 적은 비문학처럼 대해도 큰 문제가 없어서, 속독으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넘기고 중요한 부분을 캐치해내는 요령만 익히면 적은 공부량으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시중의 유명한 사설 모의고사들은 출제 역량을 공통과 언매에 집중한 나머지 때때로 저열한 난이도로 출제하여 해당 회차의 체감 난이도가 선택과목에 따라 확 벌어지기도 합니다. 국어는 시간 여유가 생길수록 난이도가 낮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모의고사 때는 평이했다가 가끔 수능만 되면 언매와의 표점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난이도가 불타오르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표점은 따뜻해져도, 당일 시간배분이나 점수는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평이한 난이도의 사설 모의고사로만 대비하다가 준비가 안 된 채로 불화작을 맛보면 정신을 못 차리기도 하고, 또 시간 배분이 꼬여 공통에까지 지장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형식으로 저도 재수 때 언매로 넘어갈 결심을 했습니다.

제가 선택과목이 생긴 첫 세대다 보니, 처음으로 바뀐 시험지를 맞이한 22 6평은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일단 1차적으로, 첫 페이지를 넘겼는데 화작 지문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비문학이 몇 개일지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왈가왈부를 했는데 이런 식으로 한 지문 당 문제수가 많아지는 것을 견제한 것이 신기하다는 생각이 그 짧은 시간에 들었던 것 같네요. 만약 화작을 안 해보신 언어와 매체 선택자 분이 있으시다면, 매 시험지 첫 번째로 나오는, 비문학인 듯 아닌듯한 그 지문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언어와 매체는 익숙한 개정 전 문법 파트에, 매체 독해가 추가적으로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미디어 리터러시 등이 강조되기도 하고, 화작과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매체를 추가하신 느낌입니다. 매체 파트에 대해 좀 더 첨언하자면, 가장 최신의 과목이라 그런지 유형도 확실하게 자리 잡혀 있지 않고 모의고사마다 신유형이 자주 등장합니다. 실제로 어느 모의고사에서는 마지막 장을 펼쳤는데 한복 입은 유튜버가 방송을 하는 지문이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현실감 넘치는 라디오 방송이나 SNS처럼, 매체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기에 그만큼 예상치 못한 지문도 꽤나 많이 등장합니다. 언어만큼이나 매체도 문법 문제를 제치고 오답률 순위권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에, 여기에서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전통적으로 암기 과목인 언어에, 최근 변별력이 높아진 매체까지 화법과 작문에 비해 공부하고 대비할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와 매체는 그만큼 표준점수로 보상 받기는 합니다. 언어와 매체와 화법과 작문의 표준점수가 거의 비슷한 시험도 있었으나, ‘언매≥화작’이라는 표현이 맞을 만큼 정시에서는 언매가 유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해 시험마다 화작은 표점이 들쑥날쑥하지만, 언매는 어떠한 변수도 없이 안정적으로 표준점수 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화작과 언매 표점이 비슷한 해라면 그건 더 많은 공부량의 이점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운 나쁜 해겠지만, 적어도 화작보다 쉬워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심적으로는 안정됩니다.

누군가는 “등급컷도 낮잖아요!”라고 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등급컷이 낮은 만큼 난이도도 어렵기 때문에 등급컷 차이만큼 틀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냥 다 맞으면 된다고 말씀하시기도 하겠지만, 언매와 화작을 같은 점수선 상에서 놓았을 때 제 개인적으로 언매는 만점을 맞기 위해 시험시간의 투자가 더 많이 필요했습니다. 국어는 1분 1초가 정말 소중해서, 점수가 비슷하더라도 공통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적게 남는다면 그것만으로도 화작에 비해 큰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공부량

화작은 정말 공부할 게 없습니다. 아예 공부 안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공통 과목 연습용으로도 이미 많은 사설 모의고사와 기출을 풀기 때문에, 거기서 제공하는 문제들만으로도 이미 8할의 연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화작 시간 단축을 위한 행동강령들 정도만 잘 마련해놓고, 수능 때 혹시 갑자기 어려워져도 당황하지 않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언매는 어려운 모의고사가 많이 나와서 수능 때 팍 어려워져도 그러려니 했는데, 화작은 차분하게 문제를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언매는 반대로 정말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언매 개념이 완전히 자리 잡힌 상태에서, 문제를 본 순간 머리속으로 유형 분류도 될 만큼 문제도 많이 풀어보아야 하기에 이번 겨울에 개념은 다 떼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느낀 건데, 화작은 머리를 쓰지 않고 문제만 풀어도 실력이 느는 반면, 언매는 머리를 쓰고 계속 발전해야 실력이 늘더라고요. ‘공부 열심히 했는데 모의고사마다 1~2문제씩 계속 틀려요’ ‘언매에 20분씩 써야 다 맞아요’ 등이 공부량은 많지만 발전하지 않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이유로, 만약 1) 선택과목 수업시수가 언매와 똑같이 할당되어 있고 2) 수업을 빠지지 않는 것이 강제되는 재수학원에 갈 학생들의 경우 화작을 별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많은 학원들이 행정상의 편의 등 갖가지 이유로 언매 수업과 화작 수업을 비슷한 양으로 하는데, 화작은 그정도 공부량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해야 한다면 언매가 낫기 때문입니다.

# 시간단축?

선택과목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던 22수능 수험생 시절, 인터넷에는 언매와 화작의 장단점에 대한 많은 정보글들과 학교 선생님들의 조언이 돌아다녔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들었던 언매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시간 단축’이었습니다. 그로부터 4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제 생각에 동의하지 않으실 분들도 있겠지만, 둘 다 해본 저로서는 언매가 화작보다 빨랐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일단 언어에도 긴 지문이 존재하고, 화작과 달리 아는 내용도 꽤나 빡빡하게 읽어야 틀리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가), (나), (다)를 모두 판단해야 답이 나오는 문제도 많아졌고, 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들은 대부분 변별력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 조금만 헷갈리면 손가락 걸기가 어렵습니다. 본인이 언어 마스터가 되어 어찌저찌 화작보다 빠른 속도로 언어를 넘겼다 하더라도, 또다른 복병인 밀도 높은 매체 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풀다보면 절대 언매가 화작보다 빠를 수가 없었습니다. 또 제가 화작을 지문에 따라 발췌독했는데(특히 토론이 나오면 무조건 문제부터 풀었습니다), 언매는 모든 지문을 꼼꼼히 읽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간 관리는 개인적으로 타이머를 맞춰두고 연습했습니다. ‘선택과목 푸는 데 어느 정도 걸리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실 조금만 모의고사 풀어보면 아시겠지만 그 시험 난이도에 따라 속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평균 속도를 재기보단 난이도와 상관 없는 마지노선을 정했습니다. 평소보다 빨리 들어오는 것은 사실 의미 없고, “이 이상부터는 공통 시험 운용에 지장이 가니, 아무리 어려워도 이 만큼은 넘지 말자!”라는 마지노선을 정해두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시간 안에 들어오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화작의 타이머는 10분이었고, 언매의 타이머는 재수 초기 17분으로 시작해서 삼수 때는 15분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이것보다 더 늦게 들어오면 공통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데서 나온 판단이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풀이순서는 선택-비문학-문학 순입니다.

# 공부법

- 화작: 주어진 이점을 최대한도로 활용하기

화법과 작문은 웬만하면 만점을 맞는다는 생각으로 풀기 때문에 만점 맞는 것을 넘어서 언어와 매체에 비해 주어진 우위을 최대한도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매 친구들이 ‘어떻게 하면 다 맞을까?’를 고민할 때, 화작은 ‘어떻게 하면 “잘” 다 맞을까?’를 고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발표문이 나왔을 때 ‘(청중의 반응을 듣고)’ ‘(자료 제시)’와 같은 파트만 먼저 체크하여 말하기 방식을 묻는 문제를 발췌로 빠르게 넘겨 시간을 단축하는 등입니다. 공부는 공통을 준비할 때 딸려나오는 자투리 사설 모의고사 + 역대 기출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 언매: 문제를 보고 바로 기출의 변별력 KEY와 연결 지을 수 있도록

언매 수능의 역사만큼 쌓인 기출도 정말 많아서, 신유형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은 기출에서 이미 똑같은 변별 요소로 다루어진 문제라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한 언매 공부법이나 인강 등은 제 합격수기에 워낙 길게 적어놓아서 더 할 말이 없는데, 거기에 안 적은 내용 중에, 제가 큰 도움을 받았던 언어와 매체 서적으로 ‘다담’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유형별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고, 유형을 머리속에 쌓아넣는 게 큰 도움이 되어서 이 문제집을 풀 때 점수와 자신감이 가장 크게 올랐던 것 같습니다.

# 결론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재수 6평 때 언매에서 고생하고 화작으로 한번 도망치려고 했었는데, 그때 재수학원 담임선생님께서 “화작은 무슨 화작이야”라는 한 마디로 저를 언매에 잔류시키셨습니다. 그때 현역 시절부터 언매를 하던 친구들을 못 따라잡아서 힘들었었는데, 그때 의지박약이었던 저를 붙잡아주신 제 담임선생님을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저는 표점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 언매를 선택했지만, 언매를 선택하던 당시에도 ‘언매는 나랑 맞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이켜보니 어떻게 공부해야할 줄을 몰랐던 것일 뿐, 결국엔 암기과목 이다보니 다른 과목 대비 시간을 투자한 만큼 실력이 늘 가능성이 높은 과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은 결국 여러분의 몫이기 때문에 제가 함부로 특정 과목을 추천할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쯤이면 각자 마음속에 어느 한 과목을 품고 있겠죠? 25수능에 좌절감을 맛보고, 26수능에서 23년도의 저처럼 타 과목으로 옮길 생각이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 분들에게 단 한 마디만 남길 수 있다면, 그것은 이번 칼럼의 제목이기도 한 ‘도망치지 말고 맞서자’입니다. 제가 재수 시절 후회할 뻔했던 경험 중 하나가 특정 과목이 무서워서 다른 과목으로 도망치려고 했던 것입니다. 화작으로 도망치려는 거라면 언매의 난이도가 무서워서일 것이고, 언매로 도망치려는 것이면 등급컷이나 표점이 무서워서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 실력만 있다면 화작을 해도 공통을 다 맞고 웬만한 언매 선택자들을 다 이길 수 있고(그래서 삼수 모의 지원 당시 진학사에서 화작 괴물들을 다수 목격하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언매를 하더라도 10분 컷으로 다 맞으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실력에 대해 불신하여 선택을 감행하지 마시고, 앞으로 주어진 11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더 성장한 자신을 생각해보며,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갖고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 시절, 그리고 지금까지의 인생에서도 제가 했던 잘못된 선택들은 모두 스스로에 대한 평가절하에서 비롯되었던 것 같습니다. “설마 내가 이 정도를 하겠어”, “설마 내가 이 정도 능력을 가졌겠어”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안정된 선택들이 곧 모험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로 남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2024년은 일부러 끊임없이 도전을 하고, 저와 맞지 않다고 느껴도 ‘일단 해보자’의 마음으로 다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목표달성장학생 활동 역시도 마찬가지였고요. 수많은 도전을 하였고, 모든 도전에서 성공하진 못했지만, 그만큼 나 자신을 믿었던 것에 대한 후회는 남지 않았습니다. 또 성공하였다면, 이렇게 칼럼을 쓰고 있는 저처럼 성장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이겠죠.

인생의 어느 갈림길이 주어지든, 쫄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생각보다 멋진 사람이더라고요. 여러분도 생각보다 멋진 사람일 겁니다.

이제 20기의 활동시간도 얼마 안 남았다는 게 느껴지네요! 아직 쓰고 싶은 칼럼이 정말 많은데, 얼마 전 담당자님께 저와 허동준 님이 이번 기수에서 칼럼을 제일 많이 썼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다니는 학교 특성 상 수능 경험과 더불어 특별한 전형을 소개하는 글까지 남겨야 해서 글 개수가 많아진 것 같네요. 내년에는 또 어떤 글을 쓸까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가진 3년간의 기억을 다음 세대에 훌훌 털어놓고, 가벼운 몸으로 수능판을 떠나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일단 지금 생각해본 주제로는 이번 기수 멘토 중에 확통 선택자가 얼마 없는 것 같아 생각해본 저만의 확통 공부법이나, 저같은 메가패스 썩은물(...)만 할 수 있는 숨꿀 인강 추천 같은 소재들이 있네요. 좀 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20기 친구들 다들 착하면서도 뛰어난 친구들이라, 만나서 밥 먹거나 대화하는 짧은 순간에도 배우는 게 정말 많습니다. 이 친구들이 좋은 칼럼을 많이 적어줄 테니, 저는 그 틈새시장을 노리고 남은 시간 동안 좋은 정보 많이 남기겠습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은 만큼, 내년에는 지금까지 못 다한 이야기를 많이 적어보겠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럼 다음 칼럼으로 뵙겠습니다. 기말고사 관계로 지난 칼럼의 댓글을 확인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방학이니만큼 댓글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