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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노력, 비교

이름 : 석민준  스크랩
등록일 :
2025-04-16 01:53:49
|
조회 :
17,095

# 0. Opening

안녕하세요, 21기 목표달성장학생 석민준입니다.

원래 생기부 칼럼으로 찾아오려 했습니다만….중간고사 이슈로 인해 긴 칼럼은 어려울 것 같아서 간단한 썰 하나 풀려고 찾아왔습니다.

(생기부 칼럼은...5월에 찾아올게요...)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 것인지라,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남들과의 비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1.내 친구 이야기

제 고등학교 친구 이야기를 잠시 해 보겠습니다.

편의상 K라고 부르겠습니다.

 

K는 전교에서 수학 괴물로 유명했습니다.

 

수능을 포함해 고3때 치른 모든 수학 모의고사에서 딱 1문제만을 틀려본 친구였고, 수학 모의고사를 치른 날이면 그 ‘인간 답지’에게 시험 답을 물어보기 위해 친구들이 자주 몰렸습니다. 

 

작년 5월 모의고사?즈음에 1컷 70점짜리 학평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그걸 다 맞고도 10분이 남았던 친구입니다. 평범한 난이도의 시험은 1시간 정도면 충분히 풀어냈고요.

 

당연히 내신 수학도 고정 1등급이었습니다.

 

이랬던 K의 평소 모습은 어땠을까요?

 

학교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서 장난도 치고, 게임도 하고, 공부도 하는 평범한 학생처럼 보였죠.

 

저는 그 친구보다 수학을 잘하지 못해서, 모의고사를 보면 1~2등급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K의 비법(?)을 캐보기 위해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질문도 해보고, 공부 방법도 물어봤지만 별로 특별한 걸 찾지 못했습니다. 

문제를 보면 딱히 엄청난 행동강령 없이 그냥 아이디어를 꺼내서 풀었습니다. 

특별한 공부법도 없었습니다. 그냥 문제를 계속 많이 푸는 게 공부법의 전부였죠.

 

그럼 그냥 머리가 좋은 건가, 재능인 건가 싶었습니다.

 

누가 K에게,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하냐고 물었습니다.

K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너희는 수험생활 1년 하지? 나는 6년 동안 수험생활 했어”

 

이 말을 듣고 보니, K를 함부로 판단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더라고요.

 

평소 내가 보는 모습이 전부일 것이라 생각하고, 그 친구가 과거에 들였던 혹은 지금 들이고 있지만 내가 보지 못했던 노력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죠.

 

사실 6년 동안 수학을 치열하게 깎아 온 친구를 제가 이길 수 없는 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전교생 중 누구도 그 친구보다 수학에 들인 시간이 많지 않았고요.

 

그 결과, K는 수능날에도 이변 없이 만점을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한양대 의대에 현역 정시로 진학했습니다.

 

 

# 2. 재능 vs 노력

K를 가까이서 알기 전까지는, 그 친구의 성적이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K를 가까이 알면 알수록, 그 친구의 성적은 그동안 투입해 온 ‘노력’에 합당한 보상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냥 우연히 똑똑하게 태어난 친구가 아니라, 열심히 공부해서 똑똑해진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나보다 뭔가를 잘하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저는 K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법을 조금 알아갔습니다.

 

바로 상대방이 그 실력까지 오르기 위한 인풋을 존중해주는 것입니다.

 

 

 

제가 잠시 남들과 비교하는 마인드셋을 켜보겠습니다.

 

  저는 나름 공부를 잘하는 편에 속할 것 같습니다. 나름 자신감도 있어요. 

 

  근데 멀리 갈 것도 없이 다른 목달장 분들 칼럼만 읽어봐도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보다 공부 지독하게 한 사람, 1년 치열하게 보낸 사람, 특정 과목을 마스터한 사람…내가 잘하는 분야에서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글도 나보다 잘 써요. 재치도 있고, 웃기고, 그림도 잘그리고, 컨셉도 잘 잡고, 시험기간인데도 칼럼 두세 개씩 올리고…나는 한 개밖에 못 썼는데…근데 많이 쓴다고 글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야…부럽네요 ㅠㅠ

 

  스트레스 받네요. 마인크래프트로 스트레스를 풀어 보겠습니다.

 

  건축을 해보려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입이 떡 벌어지는 건축물을 짓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떻게 사람 머리에서 이런 창의성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도저히 저렇게 못 짓겠어요.

 

  그래서 PvP나 해 보려 서버에 들어가니까, 밥 먹고 마인크래프트 연습만 하는지 이런 단순한 게임에서 각종 신기방기한 기술을 동원하는 사람들에게 털렸습니다. 나보다 게임 잘하는 사람들도 많네요…나름 나도 마크 오래 했는데….     

 

 

 

벌써 힘이 빠지네요 ㅎ

 

근데 요즘 저는 이런 생각을 잘 안 하게 됩니다. K를 보고 난 뒤,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 뒤에 숨은 ‘인풋’이 느껴지고 이를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그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면서요.

 

  메가스터디 멘토님들 중 저보다 높은 수능 성적을 거두신 분들이 많습니다. 왜 저보다 수능을 잘 보셨을까요? 

 

  그분들 칼럼에서 보이는 공부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단히 말해서 저보다 많이 하셔서 그렇습니다. 저는 현역 때 수능 공부의 꾸준함이 부족했고 양이 밀렸던 반면, 그분들은 차근차근 흔들리지 않고 마라톤을 완주해 내셨던 것입니다.

 

  멘토님들 중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왜 저보다 잘 그리실까요? 

 

  저보다 꾸준히, 오래, 많이 그려 보셔서 그런 겁니다. 대신 제가 졸라맨은 더 많이 그려봤기 때문에 아마 제가 더 잘 그릴 것 같습니다


  마크에서 PvP 잘하는 사람들에게 하루에 얼마나 연습하시는지 물어봤습니다. 

 

  하루에 적게는 1시간, 많게는 3시간까지 매일 꾸준히 연습하시더라고요. 심심할 때 가끔 한두 시간 들어가는 제가 이길 수 없는 건 당연했습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인정하고 존중하면 좋은 점이 또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잘하는 사람들을 모방하는 것은 어떤 능력을 기르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니까요. 

 

어떻게든 얻어갈 점을 뽑아낸다는 생각으로 배울 점을 눈에 불을 켜고 찾다 보면, 어떤 사람에게서도 얻어갈 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진짜 '재능충'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 진짜 노력해서 그런 건지 원래부터 뛰어났던 것인지는 사실 정확히 알 길은 없죠.

 

하지만 별로 중요하진 않아요. 

 

중요한 것은 내가 뭘 느끼고 내가 어떻게 바뀌는지가 중요합니다. 남들이 실제로 어떻든, 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면 된 것 아니겠어요?

 

#3. 대학교에서도

서울대학교 내에는 심리상담 센터가 많습니다.

 

서울대생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주제가 뭘까요?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열등감, 상대적 박탈감, 질투, 자존감 하락...등이라고 합니다.

 

과거와 달리, 내가 제일 뛰어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나보다 월등히 뛰어난 사람을 많이 보는 것이 대학이고, 서울대학교는 당연히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가 가장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이 되지는 못할지언정, 가장 잘 배우는 사람, 가장 많이 도전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그게 제 1년 목표에요..!

 

 

#맺으며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각종 감정이 평소보다 더 크게 다가오게 되는데 '남들과의 비교'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짧게나마 제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다소 두서없이 적었지만, 여러분 나름의 상황 속에서 챙겨갈 말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공부도 화이팅하시고, 다음에 뵐게요 :D

 

+비슷한 주제로 박석준 선생님께서 '타인을 보는 나, 타인이 보는 나'라는 캐스트 영상을 업로드하신 적이 있습니다. 관련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다면 추천드려요.

 

 

제 칼럼에서는 원활한 정보 공유를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공개댓글로 질문해 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따라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비밀댓글이 막혀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하기 힘든 질문이 있으시다면, 제 첫 칼럼  '수험생 석민준 소개하기'  나 5월에 업로드될 ‘비밀댓글 상담소’ 에 적어 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석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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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서울대

석민준 멘토

  • ■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25학번
  • ■ 수시 전형
  • ■ 제 21기 목표달성 장학생
  • 도전을 통해 성적과 성장을 모두 챙겼던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석민준이라고 합니다.
  • #문이과융합 #학습에진심 #설공카이동시합격 #내신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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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85
  • 정*빈     2025-04-22 19: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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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 진짜 멋져요..! 저는 항상 남과 비교하면 쟤는 저래서 그래, 얘는 이래서 그래 하면서 인정만 하고 합리화에 그쳤는데, 그들이 저보다 나은 이유를 찾아 제 것으로 만들어야겠어요:)
  • 멘토석민준    2025-04-23 09:05:59 신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마인드셋 아주 좋아요..!
  • 이*지     2025-04-21 2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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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준이 글 보러 왔다가 민준이의 글도 보이니 새삼 우리학교에 멋진 애들 참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
    가치관과 태도부터 남다르니 결과도 남다를 수밖에 없는 듯해
    삶의 매 순간 배우는 태도를 취하는 너를 보며.. 나도 힘내서 수험 생활 할 수 있었어
    앞으로도 너의 삶이 창창하기만 하길 기도할게
  • 멘토석민준    2025-04-21 21:43:56 신고
    그 멋진 애들 중 당연히 너도 있었다는 거 ㅋㅋ
    나도 너처럼 생각 깊은 친구랑 3년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
    좋은 말 너무 고맙고, 너도 꼭 이루고자 하는 꿈과 방향 그대로 밀고 나가서 당당하게 성공할 수 있기를 응원할게!
  • 이*안     2025-04-21 21:05:07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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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의지박약인간이라 멘토님처럼 장기적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 같지만, 이제 200일 가량 남았으니 작심삼일×68번으로 스스로와의 소소한 약속을 만들어 하루하루 지켜나가보려고 해요. 요즘 슬럼프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칼럼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재수했다는 말씀 없으셨으니 저랑 동갑이실 텐데 정말 멋진 분인 것 같아요. 앞으로의 칼럼들도 기대하겠습니다. 종종 댓글 달러 올게요!ㅎㅎ
  • 멘토석민준    2025-04-21 21:17:54 신고
    두 칼럼 다 읽어주시고 좋은 댓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에는 꾸준하고 흔들림 없이 공부하는 것 같은 친구들을 보고 그 꾸준함을 갖지 못한 걸 스스로 부끄러워하기도 했는데, 입시가 끝나고 결과가 나오고 보니 사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다 흔들리는 순간이 있더라고요..! 다만 말씀하신 대로 마음을 다잡는 과정을 매일매일 반복해갔던 것 같습니다. 작심삼일 68번이 정말 명언이네요 ㅎㅎ
    넘어져도 다시, 또 다시 일어나고 새롭게 마음 다잡을 수 있는 한 해 되기를 응원하고 있을게요~!
  • 이*안     2025-04-21 2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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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좋은 머리, 혹은 인내심과 끈기라는 재능을 타고났을 거야, 그러니까 공부하기 위해서 마음을 다잡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서 늘 남들과 저를 비교하며 자책하고 한계를 스스로 만들어버리곤 했는데요. 저번 수험생 석민준 소개하기 칼럼과 이번 칼럼을 보니 멘토님처럼 성공하신 분도 이런 생각을 하셨다는 점에 놀랐고, 다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스스로와 싸우고 있구나, 나는 쉬운 길을 걸으려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었던 거구나 하는 게 강하게 와닿아서 부끄러워지네요..ㅎㅎ(이어서)
  • 김*환     2025-04-21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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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가 도데체누구여
  • 멘토홍예준     2025-04-21 12: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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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도 K지만 나한테는 너가 진짜 대단해 보였어
    너만큼 열심히 하는 친구 못 봤어
    나도 학교에서 너 보면서 너만큼 노력하지 못하는 내가 부끄럽더라
    그런 너도 이런 생각을 했었다니 놀랍네 ㅎㅎ
    넌 뭘 해도 잘 될거야
  • 멘토석민준    2025-04-21 15:03:01 신고
    별생각없이 칼럼 들어왔다가 살짝 울컥하네....ㅎㅠ
    너도 분명 고등학교 3년간 혹은 그 이상 끊임없이 노력했을 텐데, 좋게 봐줘서 너무 고마워
    언제 꼭 한번 다시 만나자 ㅎㅎ 멋진 대학생활 응원하고 있을게..!
  • 박*호     2025-04-20 21: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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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보다 뛰어난 남을 본인의 틀 안에서 판단,비교하는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 하셨던 모습이 멋지네요. 저도 석민준 멘토님께 배우고 갑니다.
  • 멘토석민준    2025-04-21 00:56:07 신고
    감사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만큼, 사람이라면 생기는 오류이기도 하지만 이를 인지하고 고쳐나간다면 개선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공부 화이팅하세요~!
  • 이*형     2025-04-18 22:06:07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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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어릴 땐 내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주변에서 제일 뭘 많이 아는 것 같으니까) 서울대 쯤은 가뿐히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에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걸 알게 되더라고요.. 머리가 좋은데 열심히까지 하고.. 옆에서 서울대 어느 학과를 갈지, 연대 교과를 기본으로 쓴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정말 현타가 와요..
  • 멘토석민준    2025-04-19 00:46:14 신고
    옆에 분들이 대단하시네요.
    엄밀히 따지면 5등급이 중간값, 3등급이면 상위 20%고
    스카이권이면 상위 1~2%에 가깝습니다.
    단지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넘쳐나면 전국 단위로 볼 때보다 내 상대적인 위치가 훨씬 낮아 보이죠 ㅠ
    영과고/외고/자사고는 더 심할 거고요
  • 멘토석민준    2025-04-19 00:49:27 신고
    역설적으로, 좋은 대학에 다들 가고자 하는 이유는 그런 상위 1~2%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좋은 영향을 받기 위함이 큽니다.
    주변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없다면, 내가 최고라는 자신감은 생기겠지만 그만큼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성장이 멈추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내가 놓인 환경을 어떤 방향으로 바라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뛰어난 분들이 많으시다면 그걸 동력으로 삼아 성장할 기회로 바라보시면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힘내세요!
  • 유*민     2025-04-18 2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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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감사해요. 외고 다니다보니 늘...! 재능있는 친구들옆 작아지는 절 보며 많이 힘들었거든요.. ㅎ
  • 멘토석민준    2025-04-18 21:46:58 신고
    나는 내 부족한 모습을 항상 남들보다 더 많이 보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ㅠㅠ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으니, 내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노력하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 권*진     2025-04-18 06: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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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 멘토석민준    2025-04-18 11:05:21 신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여 :)
  • 석*원     2025-04-17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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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경주 석씨 이신가요?
  • 멘토석민준    2025-04-17 11:05:00 신고
    아뇽
  • 진*오     2025-04-17 02:26:31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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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안정 1등급인 친구들보면 배울게 많더라고요.. 오늘도 눈에 불을 켜고 꿀팁 얻어왔습니다
  • 멘토석민준    2025-04-17 11:04:51 신고
    좋습니다! 잘하는 친구들한테 배울 게 많죠 ㅎㅎ
  • 김*준     2025-04-16 23: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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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우려는 모습..,, 멋진 사람이십니다.. 좀만 스트레스 받아도 그런 생각 못하는데..
  • 멘토석민준    2025-04-17 00:12:49 신고
    감사합니다..!
    저는 스트레스의 근원이 대부분 내 자신이었어서, 그걸 개선하려다 보니 남들에게서 배우는 게 이득이겠다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대학에 온 뒤 여유가 생기니까 더 확실히 가지게 된 마음가짐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내가 편해야지 남들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기 마련이니까요 ㅎㅎ
  • 이*호     2025-04-16 22:50:42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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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준쌤 오열 ㅜ.ㅜ
  • 멘토석민준    2025-04-16 23:20:12 신고
    ㅋㅋㅋㅋ석준쌤 정말 멋지신 어른이십니다..!!
  • 최*창     2025-04-16 1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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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준 선생님 들으셨나요??
  • 멘토석민준    2025-04-16 19:59:38 신고
    강의 말고 캐스트 열심히 들었습니다…ㅎ
  • 노*탁     2025-04-16 18: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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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의미있는 비교는 자신과의 비교라고 생각됩니다. 비교에 따른 열등감과 시기감이 없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과 함께 조금 더 나아진 부분까지 점검할 수 있으니까요. 타인을 완벽하게 평가할 수도 없으면서 자신과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도 좀 이상하긴 하죠. (다만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약간의 호승심은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멘토석민준    2025-04-16 19:59:20 신고
    외부로 향하던 에너지를 내부로 돌린다는 점에서, 나와의 비교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사실 그걸 다른 말로 하면 오답정리 아닐까요 ㅎㅎ
  • 황*상     2025-04-16 16: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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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노력하는 것 또한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유치원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쭉 머리가 좋다는 말을 듣고 살았는데, 노력이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재수학원행이 되었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노력해보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멘토석민준    2025-04-16 19:57:45 신고
    노력하는 것 또한 재능입니다.
    다만 재능 또한 노력을 통해서 길러지죠.
    노력 또한 노력을 통해 기를 수 있는 능력이니까 충분히 캐파 늘리실 수 있을 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 지*아     2025-04-16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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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기 싫어서 칼럼 보러 왔는데 이렇게 좋은 글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영
  • 멘토석민준    2025-04-16 19:54:06 신고
    저도 수험생활 때 공부 안될 때마다 칼럼 정말 많이 봤고, 가끔 뜻밖의 울림이 있어서 추천 조용히 누르고 가고 했는데..
    제가 그런 역할 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이*우     2025-04-16 16:00:39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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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존경합니다,,,멋지십니다
  • 멘토석민준    2025-04-16 16:09:35 신고
    멋지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현     2025-04-16 15:16:39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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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어떤 분야에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은 다른 곳에선 잼병이기도 하고.. 올라운더가 되기란 매우 어려운거 같아요 ㅎㅎ
  • 멘토석민준    2025-04-16 15:33:35 신고
    들일 수 있는 시간과 노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실 쉽지는 않죠 ㅠㅠ
    물론 입시 한정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증거: 목달장 멘토님들)...대학 이후에는 내가 잘하는 부분의 '강점 강화'가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거든요 ㅎㅎ 내가 잘하는 분야를 집중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