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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의 수학 공부법

이름 : 정가은  스크랩
등록일 :
2025-05-16 00:26:26
|
조회 :
23,702

안녕하세요. 21기 목표달성 장학생 정가은 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죠?!! 죄송해요.. 너무 바빴어요ㅠㅠ

오늘은 가장 많은 요청이 들어왔던 수학 공부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해요. 실시간 무물보를 하면서도 느낀건데, 다들 수학에 대한 고민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어떤 방식으로 소개를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해본 결과, 일단 제가 사용했던 전반적인 수학의 커리큘럼과 공부 방법 그리고 질문들에 대한 답변으로 순서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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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내신준비

저는 조금 다른 세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 미적분까지는 한바퀴 (최소 개념) 정도는 모두 돌리고 간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1학년 때 공부하는 수 상/하 자체의 개념은 모두 공부가 되어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여, 수업과 학교 선생님의 풀이 중 발상적이거나 제 풀이가 다르다고 생각했던 부분만 따로 노트로 만들어 실전 노트를 만들고 구체적인 내신 준비는 문제집을 푸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같은 책을 여러번 푸는 것은 질리는 경향이 있어 모든 책은 한번씩만 풀었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여러번 읽고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하였고, 수 (상) 때는 문제집을 12권, 수 (하) 때는 8권 풀었던 것 같아요. 저는 실력ㅈㅅ, 내신 ㅎㅇㅇㄷ, ㅈㅇ스토리, 블랙ㄼ, 일ㅍ, 하ㅇㅍ, 바ㅇㅂ 정도를 기본 뼈대가 되는 문제집으로 잡고 나머지는 학교 선생님이 요새 보신다는 소문이 도는 문제집을 풀었던 것 같아요

 

2학년 때는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수1,2 에 대한 공부를 기출 분석까지 어느정도 마치고, 학기중에는 N제 문제들만 풀었습니다. 방학때, ㅇㅁㅈ 선생님의 ㅁㅊㄱㄴ, 그리고 뉴런을 들었었고 뉴런 같은 경우에는 따로 노트정리와 문제풀이 방식을 체화하는 것 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 분석은, 자이스토리로 문제풀이를 진행하였지만, 준킬러는 5분, 킬러는 10분을 잡고 그 안에 풀이를 끝내지 못한 경우 김기현 선생님의 기출생각집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기중 N제는 1학년때와 동일하게 내신하이엔드, 일품, 하이퍼는 동일하게 풀었고, Nㅌㅋ, 드릴 (드릴을 여러권을 풀었어요) 을 추가로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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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내신 및 수능 병행 방법 (+ 논술) // 수학의 측면에서

저는 3학년 때는, 내신준비기간 3주를 제외하고는 전부 수능 공부에 투자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성적 자체가, 포공을 붙은게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원래 저희학교에서 갈 수 없었던 성적대인데, 그렇지만, 생기부가 좋은편이고 내신도 버리기엔 아까운 성적이었어서 쉽사리 하나를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평상시에는 수능 공부를 하고 본격적인 시험기간에만 내신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내신 공부를 할때는 수능은 올스탑이었어요)

수학 외의 과목은 조금 달랐어요. 수학 입장에서 봐주셔야 합니당!

그리고 논술은 주말에 3시간 정도 개념 강의를 인강으로 들었고, 매일매일 연장 면학 시간에 문제 풀고 해설지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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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1년간 수학 커리큘럼

먼저 3월 개학전까지 수 1,2 의 감을 다시 찾기 위해서 뉴런을 다시 한번 보면서 정리했고, 미적분 ㅁㅊ개념 강의를 다 듣고 뉴런은 1회독 까지 했습니다. (저는 인강은 한번에 압축적으로 빨리 듣는 편이라 작년도 강의를 들었어요) 그리고 4월~6모 전까지는 N제+기출문제를 병행해서 지속적으로 풀었습니다 Nㅌㅋ과 드릴위주로 풀이 진행했습니다. 여름방학에는 난이도 높은 N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ㅅㄷㅇㅈ에서 나오는 ㅇㅎㅇN제 , ㅇㅁㅈ 선생님 4점짜리 킬러 N제, 커넥션 이렇게 풀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9모 이후부터는 매일 모의고사 한 회분씩 푸는 방식으로진행했습니다.

 


 

질문 같은 경우에는 댓글로 달아주시면 좀더 자세하고 길게 설명이 필요한 질문의 경우 밑에다가 칼럼 수정해서 답변 올리는 방식으로 더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많이달아주세요!

 


Q1. 오답노트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종이에 문제를 오려 붙이는 방식으로 오답노트를 만들었는데요.

직접 썼던 노트는 버려서, 과외 학생이 활용해서 직접 작성한 오답노트를 첨부해서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큰 제목을 쓰고 (제목은 실전개념처럼 문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개념 위주로 작성해야해요!) 그 단원에서 말하고 싶은 꼭 기억해야 할 법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문제를 오려 붙입니다. 이때 테이프를 이용해서 문제의 위쪽만 붙이게 한 후, 문제를 올렸을때 안쪽에는 답과 아이디어만 적어놓습니다!

해설을 직접 모두 적으면, 다시 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답노트를 볼때 문제를 다시 푼다는 느낌으로 3번 다시 풀어서 3번 모두 연속으로 맞으면 아예 문제 자체를 찢어서 버리는 방식으로 오답노트를 구성하고 복습을 했습니다!

 

Q2. 모고를 풀때 거의 항상 15 22 28 29 30을 남겨두고 20~30분 정도 남더라구요. 이럴 때 뭘 먼저 풀어야 하는지 기준이 있나요? 막상 어려워 보이던 문제가 시험후에 풀면 쉽고 쉬워보이던 문제가 어려워서 당황한 적이 꽤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저는 특별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저는 번호를 보고 고정적으로 넘기는것 없이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었어요. 그렇게 한바퀴를 도는데 딱봤을때 풀이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지지 않으면 그 문제는 넘어가고, 계싼이 많은 문제는 어떻게 풀지만 간단히 적어놓고 위에 계산 이렇게 쓰고 넘어갔습니다. 왜냐하면, 계산을 많이 하다 보면 관성적으로 문제를 볼때 계산을 계속해서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수학이라는게 발상적인게 중요할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발상적으로 풀어야할건 모두 끝내고 마지막에 계산해야하는 문제들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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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가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글을 덧붙입니다!
혹시, 포항공대 입시나 포항공대 관련해서 조금 더 사적인, 얘기가 듣고 싶으식거나 공부법 관련해서라도 조금 더 길게 얘기하고 싶으시면, 댓글에 인스타나 톡 아이디 알려달라고 남겨주시면 (비밀글로요) 제 아이디 알려드릴테니 디엠이나 톡으로 질문 주셔서 더 깊은 얘기 나눠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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