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진진쌤 입니다 ㅎ3ㅎ

요즘 또 기말이 점점 다가와서 숨을 못 쉬고 있는 상황인데요 ... 그렇지만공부는안함

간신히 조금 여유가 생기기도 했고 또 6모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이니,

오늘은 Q&A 형식의 짧은 6모 관련 팁들과

댓글로 6모 전까지 Q&A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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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진쌤의 6모 성적과 후기

작년 이맘때 6모를 보러 춘천에 내려갔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저는 교육청 모의고사를 응시하지 않았기에

이따금씩 찾아오는 평가원 고의고사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접근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사탐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어서 탐구가 좀 급했습니다.

전날 생윤/사문 정리노트를 다시 보고,

뽑아온 기출을 싹 풀고 잠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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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서 현장 응시를 했는데 아니 세상에나,

정시 준비하던 친구들이 다 그대로 다시 재수를 하고 있더라구요...

일반고 재수의 현실을 알게 된 날이기도 했답니다. 

확실히 두 번째로 보는 6모인만큼 별 긴장은 되지 않더라구요,

아주아주 큰 의미가 있지는 않다는 것도 현역 때 경험해서 이미 알았구요.

편한 마음가짐으로 응시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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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언매 / 확통 / 생윤 / 사문, 등급(백분위)로

1(96) 1(96) 3 1(98) 2(88) 이었습니다.

첫 평가원 수학 1등급이기도 했고 사탐런의 효과를 톡톡히 보아

기분이 좋았기도 했습니다만...

비문학에서 에이어를 만나 무참히 썰리는 바람에 그리고

너무나 어려웠던 영어 탓에

국어 영어에서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었습니다.

생각보다 연고대 경영 ~ 서울대 낮문과가 높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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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가 6모를 앞두고 가져야 할 자세들

좌절 금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현역 6모도 비슷하게 봤었고,

6모에서 목표했던 설경 점수가 나왔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지금 당장 목표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좌절하는 태도는 당연 금물입니다.

아직 수능까지 너무 많이 남았다 그쵸.

6모를 목적이 아니라 수단화 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지금 어디서 문제가 있고 어쩌다가 실책이 생겼는지

꼼꼼히 복기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지금 생각하면

'재수할때 굳이 6모 9모를 이렇게까지 잘 보지 않았어도 되었겠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6모 이틀전 밤학교 축제에 온 뉴진스 밤 새서 팔찌 받아서 보고

chill 하게 6모 쳤어도 괜찮았을 텐데ㅜ3ㅜ

(그만큼 6모에 목 맬 필요가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결과론적이기는 하지만 뭐 이런 생각도 들구요.

못 보던 잘 보던 본 수능 점수엔 아무런 지장도 미치지 않으니,

오히려 본인의 가장 정확한 실력을 직시하겠다는 마음으로 응시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회피 금지!

그렇다고 다가온 6모를 거부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아 전 아직 개념을 다 못 끝내서...' 

'뉴런이 아직 체화된 것 같지가 않아가지구...'

등등의 변명으로 평가원 모의고사를 어물쩡 넘겨버리곤 하는데요.

이는 절대 좋지 않은 태도입니다!

전국 단위의 모집단에서 평가원 문제들로 본인의 수준을 테스트해볼

유이한 두 기회가 6모와 9모입니다.

이것을 그냥 낭비하는 것은 중요한 테스팅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계속 그렇게 평가의 순간을 뒤로 미루는 것도 좋지 않죠.

그러다가는 나중에 본인의 위치가 어딘지 감도 잡히지 않아 더 큰 불안감이 찾아올 수 있을 거에요.

본인이 개념강의를 어디까지 들었던 뉴런을 체화했건 못 했건 간에!!

겸허한 마음으로 전국단위 평가원 모의고사를 음미해 보시기를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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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무리하며

너무 뻔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들이죠? ㅜㅜ

그렇지만 이게 전부라는 것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에요. 테스팅!!

본인의 전국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6모 후 시즌 2의 수험생활을 어떻게 재단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6모 끝나면 쉬기!!!!!!!!!!!!!!^0^//!

한 1주일 정도는 휴가를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그러세용.

저는 오늘 내로 서울대 경영대학 관련한 글을 한 편 더 올리고

기말이 끝나는 대로 여름 시즌의 공부, 슬럼프, 사탐런 관련 칼럼을 폭풍 업로드하겠습니다.

우리는 6월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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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6모 전까지 댓글은 모두 답장 들어갑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공개 댓글루...^^ + 인스타 관련 질문은 비댓으로 해 주세용)

++ 지금 무척이나 힘들텐데 조금만 더 힘을 내 보자구요. 여러분들은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 있어요. 화이팅!! 진진쌤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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