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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지구과학1 해설

이름 : 최연우  스크랩
등록일 :
2025-06-08 14:03:11
|
조회 :
9,376
안녕하세요, Chill Guy 최연우입니다.

원래는 다 풀고 올리려고 했으나, 실시간으로 수정해서 올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몇 분이라도 빨리 칼럼 올리는 게 중요하죠.

추신, 지구과학1 공부법 여쭤보는 분들이 계신데 이미 칼럼 올렸습니다!

공부법처럼 안 보여서 그런지 제목을 지구과학1 최종 공부법으로 바꿨습니다.


해설 시작하겠습니다.


해설


Comment. 그림 외우라고 형광펜 칠했어. 기본 상식으로 외워야 하는 개념도 형광펜 칠했으니까 다시 한 번 점검하자. 보기에서 나오는 개념이 머리에 안 꽂히면 (Ex. 열의 공급? 단어가 좀 어렵네, 뭐지?) 개념 강의나 개념 문제집 한 번 더 제대로 보고 노트에 작성하는 거 추천해.



ㄱ. 가시 영상은 낮에만 촬영된다는 기본 개념 이용하는 거야. 기본이지만 빈번하게 나오니까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자.

ㄴ. 가시 영상의 원리야. 개념인데, 적외 영상에는 해당하지 않아서 길게 적어봐! 가시 영상과 적외 영상은 각각 사진, 열화상 카메라에 대응해. 만약 적외 영상에 대해 설명한다면, 구름 최상부가 내뿜는 열에 따라 달라진다고 적혀 있을 거야. 이렇게 지엽적으로 바꿔 문제 출제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혹시 몰라서 적어봐.

ㄷ. 가시 영상, 적외 영상 기본 중 기본 개념이야.

Comment. 정답률이 생각보다 낮아서 당황했어. 실수로 틀렸다면 노트에 선지 하나씩 읽을 때마다 그림에 메모한 거 읽기, 그림에 메모하기 작성하자. 몰라서 틀렸다면 개념이 많이 부족한 상태야.


ㄱ. 역전되지 않은 이상, 위에 있는 게 당연히 나중에 생성된 거야.

ㄴ. 건열은 생긴 것만 봐도 지층 역전 여부 판단 가능하지?

ㄷ. 상반, 하반 뭔지 알지? 그리고 상반이 하반에 대해 위로 이동하면 역단층이야! 이거까지 기억하자.

Comment. 그림만 제대로 보고, 생각만 제대로 하면 맞힐 수 있었어.



Comment. 정답률이 이렇게 낮게 나오면 안 돼. 그래도 지금 틀려서 참 다행이다. 쉽지만 정말 중요한 개념이거든, 맞힌 사람도 무조건 다시 봐.

이런 문제 수능에서 틀리면 눈물인지 콧물인지 뭔지 모를 액체가 온갖 구멍에서 다 나올 거니까 6평 때 틀려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꼭 뇌에 새겨.


Comment. 엘니뇨, 라니냐 문제 중에서 상당히 쉬운 문제야. 차이가 큰 건 라니냐, 작은 건 엘니뇨. 개념이 부족해서 틀렸다면 공부 시간을 조금만 더 늘리자. 실수했다면 그것대로 반성해야 해.

혹시 개념이 안 외워지면 신기한 거 알려줄게. 엘니뇨, 라니냐의 이름 유래랑 완전 별개인데, 라니냐 (Large), 엘니뇨 (El Nino, 뭔가 작은 느낌)




ㄱ. 얘 때문에 헷갈려서 4번과 답을 고민했을 수도 있어. 붉은 글씨 잘 읽어줘.

Comment. 어려웠지만 공부한 상태에서 침착하게 풀었다면 실력으로 맞힐 수 있었어. 해령의 이동, 식현상 등 소위 말하는 그 자체로 어려운 유형이 아니라, 쉬운 개념으로 출제한 문제이기 때문이야.

이 문제에서 현재가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했다면 누적이라는 키워드에 형광펜 치고 노트에 작성하자.

나선형, 타원형 은하 구분하는 게 어려웠다면 내가 쓴 삼단논법 작성하는 걸 추천해. 개념과 사고가 모두 필요한 문제였어. 풀어서 맞혔다면, 스스로에게 박수! 두고두고 계속 볼 만한 문제여서 틀렸어도 괜찮아!


ㄱ. A, B, C 구분 후 암흑 에너지가 큰 게 현재인 개념이야.

ㄴ. 필수 개념이야. 알아두면 좋은 점도 알려줄게! 암흑 물질은 항상 보통 물질보다 많고, 그 비율이 약 5.5:1로 일정해. 굳이 암기할 필요 없어.

ㄷ. 어렵다. 확실히 어려워. 그래도 풀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문제야.

사진에 이차함수처럼 생긴 그림 잠깐 보자. x축 시간, y축 팽창 속도로 그린 그림이야. 현재 우주는 가속 팽창하고 있지만, 과거에 감속 팽창했던 시기가 있어.

급팽창 (팽창 속도 최대) - 감속 팽창 (팽창 속도 극소) - 가속 팽창 (현재)

T1일 때 현재보다 팽창 속도가 빠르잖아, 그러면 이건 감속 팽창 중 팽창 속도가 극소를 찍기 전이던 때야. T2가 T1 이후인데, 이후에 1.2 넘는 곳 있어? 없지! 그래서 틀린 거야.

Comment. 이거야 말로 정말 평가원이 준 족보야. 우주가 어떻게 팽창했는지 정확히 숙지하고 있고, 침착하게 문제를 봤다면 풀 수 있었을 거야. 16번처럼 두고두고 볼 문제이기 때문에 틀렸어도 괜찮아! 맞혔다면 공부 잘 하고 있는 거야. 9평 전에는 이 문제가 당연히 풀리게 숙지하자. Keep up the good work!




Comment. 식현상 유형 중 쉬운 편에 속하는 문제! 식현상 개념과 이와 비슷한 문제를 몇 번 풀어본 사람이라면 잘 풀었을 거야.



ㄱ. 왼쪽 푸른색 글씨 참고해줘! 모든 핵심은 익숙한 모원소 형태로 바꾸는 거야!

ㄴ. 오른쪽 붉은색 글씨 참고해줘! 아마 제대로 푸는 방법이 따로 있을 수도 있는데, 나는 이렇게 풀었어. 개인적으로 지구과학1은 적당히 꼼수 부리며 푸는 것도 타임 어택에 대응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제대로 된 방법은 메가스터디 6월 모의평가 풀서비스에서 해설 강의를 찾아봐!

ㄷ.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모원소 형태로 바꾸면, X가 반감기 1회를 거치는 동안, 다시 말해 모원소 곱하기 1/2, Y는 모원소 곱하기 3/4가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어. Y는 P, 처음 양의 50%가 자원소래. 나머지 50%는 모원소지? 그래서 1/2 곱하기 3/4 식이 등장하는 거야. 이거는 모원소 형태니까 문제에서 요구하는 자원소 형태로 바꾸면 (1 - 모원소 형태) 정답이 나와!

Comment. 붉은 글씨 집중!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였어. 수능 전날까지 볼 좋은 반감기 문제인 것 같아. 완벽하게 체화해 바로 익숙한 모원소 형태로 바꿔서 술술 풀리게 능력을 키워야 해! 현장에서 이걸 능력으로 풀었다면 정말 대단한 거야. 이번 6평은 20번까지 버릴 문제 없이 좋은 족보였다!

마무리
늦었지만 6평 치느라 수고했어.

평소에 사담이나 일상을 최대한 작성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수험생활에 방해될까봐 조심스러워서 안 올렸어. 나는 반수할 때 길거리에서 과잠 입은 사람 보면 현타 왔거든.

내가 재수학원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그리며 썩는 동안 저들은 빠르게 원하는 걸 쟁취해서 청춘을 즐기는구나.

그런 마음으로 멘토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며 일상 및 개인적인 생각 공유는 안 했어. 이 글을 읽는 그대들이 최우선이니까. 그런데 생각보다 나만큼 비관적인 사람은 없더라. 그리고 중요한 6평 이후니까 조금 마음 놓고 나도 사담 작성을 해봐!

오늘까지 제출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있는데 더 기다리게 하기 싫어서 빠르게 해설과 칼럼을 작성했어. 어때? 원래는 이런 말투로 글 쓰는 게 더 편해서 빠르게 적다 보니 이런 경우 없는 글도 작성하게 됐네.

날도 더워지고, 과탐이 어쩌니, 사탐이 어쩌니 마음이 안 좋아지는 말이 많이 들릴 거야.

그래도 나는 너를 응원해. 그거면 충분하지 않아?

진심으로 네가 잘 되기를 바라고, 내가 진심인 만큼 너도 진심으로 노력하길 바라.

추천 한 번씩 눌러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

글 다듬을 시간 나면 다시 Chill 하게 인사하러 올게, 정말 수고했어.

Post Script. 6평 기념 노래 추천
(수험생활 중 노래 듣지 않는 걸 더 추천)

Frank Ocean - Pink + White
Kehlani - Honey
Kendrick Lamar with SZA - luther
SZA - BMF
한로로 - 자처
  • 최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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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연세대

최연우 멘토

  • ■ 연세대학교 지능형반도체전공 25학번
  • ■ 정시 전형
  • ■ 제 21기 목표달성 장학생
  • 4개월 만에 반수 성공 가능? 시작이 "망설여질" 때는 최연우!
  • #반수 #정시 #과탐극복 #인강애용 #C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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