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있네요. 후회하고 걱정할 시간에 공부하자!! 저도 후회하고 걱정하느라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던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또, 후회와 걱정은 감정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많이 지치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글귀를 써두고 보면서 '그래!! 그냥 털어버리고 공부하는 게 맞겠다!!!'라고 자주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건 여담인데, 저는 시험 끝나고 쉬는 시간에 절대 채점하지 않았어요 ㅋㅋㅋ 시험기간에는 아예 채점하지 않았고, 시험이 전부 끝난 후에 채점했어요. 저는 중간에 채점했을 때 예상치 못하게 틀린게 나오면 그거 후회하느라 다음 공부가 어려웠고, 예상보다 잘 봤으면 신나서(?) 공부를 안하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이것도 후회하고 걱정할 시간에 공부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행동이라 말씀드려봅니당 ㅎㅎ
저는 매일 반성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이것도 '후회하지 않는 것'과 관련이 될 것 같은데, 오늘 하루를 반성함으로써 아쉬움은 훌훌 털어버리고 내일을 더 완벽하게 보내려고 노력했어요.
수험생활을 겪으며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쩌면 당연한 수순인 듯 염세적이고, 부정적으로 변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마음이 건강해야 무슨 일이든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스스로를 다잡고 마음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항상 노력했어요. 나중엔 긍정도 습관이 되는지, 몸에 배더라고요. 순간 순간 생각을 좀 더 긍정적으로 해봐요! 정말 일이 긍정적으로 풀릴거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제일어려움' ㅋㅋㅋㅋ... 그치만 이걸 해내면 더 어려울 일은 없다고 생각!!!!!)
다들 시험 전날 '몇 일만 더 있으면 좋을텐데 ㅠㅠ'하신 적 있으시죠? 저는 그 때의 그 간절한 기분을 잊지 않고 공부하고 싶어서 저렇게 써두고 되새겼어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소개해 드립니다 ㅎㅎ
'열심히 사는 거 적성에 안 맞지만 열심히 살자'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고등학생 내내 가지고 있던 생각이에요 ㅋㅋㅋ 적성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다잡아가며 열심히 살았던 이유는, 열심히 한 만큼 제게 되돌아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게 명예가 되든, 기쁨이 되든, 행복이 되든, 돈이 되든지 말이에요. 그 선택에 후회는 없네요! 목표한 대학에 합격했다는 것이 그저 나의 학벌을 쌓았다는 의미일뿐만 아니라, 내가 목표한 일을 이뤘다는 보람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일이고, 한층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일이니까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해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주기 때문에 여러분도 꼭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목표를 높게'
저는 꿈이 큰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모르게 저를 과소평가했다고 느낄 때가 많았어요. 제 능력은 아무도 모르니까, 그냥 큰 꿈을 세워두면 미처 이루지 못하더라도 작은 꿈을 세웠을 때 보다 더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목표를 세우며 남들 눈치보지 맙시다!! 남들이 뭐가 잘났다고 우리가 눈치를 봅니까 그쵸? 다 별거 아니에요ㅎㅎ 그냥 나의 목표를 세워서, 그걸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면, 어느샌가 다 뛰어넘을 수 있을거에요. ㄹㅇ.
'전진하지 않는 사람은 후퇴하고 있는 것이다. 하면 된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전진하지 않는다고 제자리에 멈춰있는 거라면 좋을텐데, 슬프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매일 전진하려고 노력합시다.
하면 된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냥 합시다. 우리들의 싸움은 생각보다 밑져야 본전입니다!!
목표의식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사실 매일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공부를, 똑같은 시간에 수백일씩하는데, 매일 진심으로 공부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의식적으로 매일 목표를 세우고 점검했어요. 그러면 좀 더 진심으로 공부할 수 있고, 더 집중할 수 있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똑같이 '매일 문제집 3장 풀기'라는 계획이 있어도, 최종의 목표가 없는 사람과 '한 달 내에 문제집 끝내기'라는 목표가 있는 사람이 매일 계획을 실행하는 마음은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또, 한 달 후 문제집을 다 풀었을 때 최종 목표가 없었던 사람보다 목표가 있었던 사람에게 더 보람차게 느껴질 것이고요.
저는 '14시간 공부하기'라는 목표를 가장 많이 세웠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매일 목표를 세워보세요 ㅎㅎ
또 한가지,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 마음 다스리기'인 것 같아요.
공부에 가장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방해가 될 수 있는 것도 '마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너무 힘들땐, 그냥 감정을 없애자는 생각을 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냥 '공부하는 기계가 되자'
부끄럽지만 저의 차선책이랍니다. 마음에 휘둘려서 앓느라 공부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언제나 최선은 진심을 다해서 공부하는 것이겠지만요!
지치고 힘든 시기일 것 같아서 말씀드려봅니다 ㅎㅎ 그냥 머리를 비우고, 오늘 할 일만 딱 정해서 후다닥 끝내버리고 주무세요. 사람들과 연락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온전히 나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요!
언제나 본인 스스로가 가장 소중하다는 것, 아시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수험생활에 묶인 것이 아니라, 더욱 빛날 미래를 위해 용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좀 더 자신있게 부딪쳐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