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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6평)은 다르다

이름 : 이종은  스크랩
등록일 :
2022-05-14 00:25:17
|
조회 :
43,107

 

수능 공부를 시작한 시기는 개인마다 매우 다양합니다

12월부터 바로 공부에 돌입한 분들도 있는 반면새해를 지나 1, 2또는 봄기운이 흐르기 시작하는 3더 나아가 대학 생활을 하다가 반수를 택하여 이번 달부터 공부를 시작한 분들도 당연히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각자의 시작 시점이 다른 만큼자신의 공부 현황각 과목들의 진도진행 중인 커리큘럼 등 또한 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시작한 시기와 무관하게자신이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어떤 위치에 있는지와 무관하게대한민국의 수험생이라면 6월 모의평가의 중요성은 그 누구나 뼈저리게 알고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수험생이 평가원과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출제하는 그 평가원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는 수험생활 동안 고작 세 번(예비시행 제외)인데그 중 첫 번째가 바로 6월 9일에 있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이기에 이에 대한 가치를 인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6평을 준비하고 대비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합니다

 

하지만단순히 열공하는 것 외에 더 필요한 것은 없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 드리고 싶습니다.

 

 

자동차의 원리안전 수칙교통 법률 등만을 알고 실제 도로에서 안전하고 완전한 주행을 하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액셀과 브레이크를 직접 밟아보기도 해보고운전석에 앉아 의자의 높낮이와 등받이 각도 등이 자신의 몸에 맞는지도 확인해보고주차장에서 안전히 나가 다시 차를 세울 때도 올바르게 주차할 수 있는지 또한 확인해봤을 때 비로소 실제 도로에서의 주행을 위한 준비를 더 견고히 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6평도 이와 많이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실전이기 때문입니다.

 

 

개념서에 있는 내용을 거의 다 외울 만큼 개념 공부를 꼼꼼히 하고 회독을 여러 번 하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과거에 출제되었던 많은 기출 문제들을 풀고 다양한 풀이법들을 여러 번 복습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시중에 파는 사설 N제들을 많이 풀며 낯설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에 대한 접근법을 확립시키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전에 대한 준비와 자세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자신의 공부 데이터가 100만큼 있다고 했을 때 실전의 결과는 100에 한참 못 미치는 정도로 도출될 수도 있습니다.

 

시험을 보는 장소가 편안한 집이고시간도 무제한으로 넉넉히 주어진다면그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의 100프로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데수능은 이와 반대로 타임어택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 한 개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을 정도로 한 문제 한 문제가 결과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수능이며, 한 번의 시험으로 많은 것이 바뀌게 될 수 있는 것 또한 수능입니다. 

 

이렇게 시간적인 부분과 더불어 여러 부담감과 심적 불안정을 일으키는 요소들로 인해서 자신이 그동안 해온 것에 비해 그것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게 되는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실전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를 풀 때 다양하게 고민해보며 혼자의 힘으로 답을 구해내려는 의지도 당연히 중요하지만올바른 풀이와 답을 적정 시간 안에 이끌어내기 위한 훈련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풀 때도, OMR을 잘못 기입하는 경우주변이 소란스러운 경우방해되는 요소가 존재하는 경우 등을 고려하면서 그에 대한 대비를 하는 훈련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상황과 결과를 바라고 기대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당연하지만,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 상황들입니다.

 

 

언제나 최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향해 달리지만, 그와 동시에 최악을 고려하고 경계하며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 이종은
멘토

고려대

이종은 멘토

  • ○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22학번
  • ○ 자연계열 / 수시전형
  • ○ 메가스터디 18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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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8
  • 전*경     2022-05-20 1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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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입니다.
  • 김*훈     2022-05-17 2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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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을 어느 정도까지 외워야 할까요 지금은 듣는 강사쌤 필기노트에 있는 내용 모르는 거 없을 정도로 공부하고 있어요
  • 멘토이종은    2022-05-20 00:04:28 신고
    개념서와 필기노트에 있는 내용만으로 시험 100점 맞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단순한 개념과 그것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은 확연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출문제와 여러 N제 문제들을 풀어보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대한 자신의 접근 방식과 풀이 전개 방법들을 잘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문제를 풀다보면 개념서 완전 날개부분?에 존재하는 그런 지엽적인 내용에 관한 것들도 출제가 될 텐데 그런 사소한 것들도 챙겨가신다면 더더욱 완전한 실력을 갖추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 정*인     2022-05-17 2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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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입니다.
  • 멘토이종은    2022-05-20 00:01:00 신고
    비밀글입니다.
  • 멘토이종은    2022-05-20 00:02:25 신고
    비밀글입니다.
  • 김*현     2022-05-17 12:32:3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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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입니다.
  • 멘토이종은    2022-05-19 23:56:59 신고
    비밀글입니다.
  • 멘토이종은    2022-05-19 23:57:46 신고
    비밀글입니다.
  • 황*민     2022-05-17 10:30:5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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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문학은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 멘토이종은    2022-05-18 00:04:56 신고
    저는 김동욱 선생님 커리로 공부하다가 중간에 타 선생님으로 갈아탔습니다.. 한 마디로 인강 선생님 커리에 의존하여 공부했었습니다.
  • 유*랑     2022-05-17 1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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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모때 자신있는 과목들을 망치게 되면 멘탈이 박살이 날 것 같은데 멘토님도 이러셨나요..ㅠㅠ 벌써 너무 긴장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제 최악을 마주할까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 멘토이종은    2022-05-18 00:04:22 신고
    6평은 수능으로 가는 과정 속 일부입니다. 오히려 수능날이 아닌 6평 때 불만족스러운,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더 얻어갈 것이 많은, 발전가능성이 넘쳐나는 과정이 되어줄 것입니다. 약간의 긴장감은 좋은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무서워하지는 마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김*희     2022-05-16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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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입니다.
  • 멘토이종은    2022-05-16 23:56:48 신고
    비밀글입니다.
  • 이*영     2022-05-14 19:16:33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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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입니다.
  • 멘토이종은    2022-05-15 00:08:02 신고
    비밀글입니다.
  • 김*현     2022-05-14 18:56:57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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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교훈) 글 쌀 시간에 한문제 더풀자
  • 박*우     2022-05-14 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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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수 언매 기하 24244인데 서울대 갈수있을까요?이번에 사수입니다... 제발.. 정신차리게 한마디 해주세요..
  • 멘토이종은    2022-05-15 00:06:16 신고
    수능이 끝난 후 지금 이 시기를 다시 되돌아봤을 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후회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진짜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 이*욱     2022-05-14 15: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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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도실력임을 강조하고 싶어서 한 말이니 나쁘게 생각하진 말ㅇ아줘잉
  • 멘토이종은    2022-05-15 00:05:05 신고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실수를 실수라고 괜찮다고 넘어가기보다는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이며 실수를 인정하는 태도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 양*호     2022-05-14 14: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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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ㅇㅋㅋㅋ
  • 이*현     2022-05-14 1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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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수학이나 과탐에서 실력만큼 나와주지 않는 점수때문에 마음이 쓰립니다.
    실전연습이 덜되어서, 심화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해서, 긴장되는 상황 속 모르는 문제를 마주했을 때 차분히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등등 제가 무엇이 문제인진 너무 잘알지만 마음이 안좋은건 어쩔 수 없네요.
    멘토님은 원하는 점수만큼 점수가 나오지 못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마음을 다잡으셨나요?
  • 멘토이종은    2022-05-15 00:03:33 신고
    저에게 실질적 영향을 주는 점수란, 수능 점수 뿐입니다. 다음 칼럼 때 적을 내용이긴 하지만 간략히 말씀 드리면, 사설 모고들의 점수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며 그 모든 것들은 수능을 향한 과정 중 일부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점수가 좋지 않게 나왔을 때는 아쉬움이 들긴 하겠지만 그건 아주 잠시 뿐이고, 오히려 얻어갈 부분, 배워갈 부분이 더 많구나 오히려 좋아 라는 식으로 좋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답 문제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고요.
  • 송*문     2022-05-14 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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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시를부수자!
  • 장*현     2022-05-14 11: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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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입니다.
  • 멘토이종은    2022-05-15 00:01:07 신고
    비밀글입니다.
  • 신*훈     2022-05-14 08: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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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사설 실전모의고사는 언제부터 얼마나 푸셨나요??

  • 멘토이종은    2022-05-14 23:58:21 신고
    시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한 건 각 과목당 N제들을 어느 정도 풀었을 때 즈음부터 실모들을 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시기적으로는 아마 8워~9월 때였던 것 같아요.
  • 강*호     2022-05-14 0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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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외모까지 다 가지신건가요..
  • 이*연     2022-05-14 07: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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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마지막 한 마디가 정말,,, 감사합니다 !!
  • 박*호     2022-05-14 07: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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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     2022-05-14 07: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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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