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반갑다~

메가스터디 21기 목표달성 장학생 원광대 치의예과 이예림이라고 해. 만나서 진심으로 반가워. 작년 이맘때 즈음 나는 선배 멘토들이 쓴 글을 읽으며 재수학원 책상에 앉아 공부를 했는데, 지금은 이 글을 쓰고 있네. 지금 목표를 위해서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 내년에는 너도 꿈꾸고 목표하고 있는 그 자리에 있길 진심으로 응원할게. 오늘 하루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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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21기 목표달성 장학생 원광대 치의예과 이예림입니다. 처음 뵙게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반말로 인사드려 조금 당황하셨나요?

오늘 만우절이라, ‘평어’를 사용하여 장난 좀 쳐봤습니다. ‘평어’는 쉽게 말하면 반말이고, 상대방을 하대하지 않는 ‘예의갖춘 말놓기’입니다. 오늘은 만우절인만큼, 본 게시글에서는 제게 평어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대신 예의를 꼭 갖춰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같이 재밌게 만우절을 즐겨봐요~

제 소개를 해볼게요. 저는 타대학에 재학중 의료인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어 수능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언어와 매체, 확률과 통계,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과목을 선택하고 정시 전형으로 원광대학교 치의예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21학년도 수능 나형 수학 백분위 92-> 25수능 1등급, 국어 21수능 백분위 92 ->25수능 100점으로, 수능 성적을 많이 올린 케이스입니다.

저는 메가스터디를 이용하며 많은 목표달성 장학생 멘토들의 칼럼을 읽으며 크고 작은 도움들을 얻어 성장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서 있는 이 자리가 너무나도 중요한 자리임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조금은 긴장이 되면서도 여러분들께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 더 큽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모든 여러분께 크고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공부법과 꿀팁들을 여러분께 모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원하는 칼럼주제나,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제 힘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전해보겠습니다.

수험생활을 마치고 뒤돌아봤을 때, 누군가 힘든 시기를 함께 걸어주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저도 여러분께 그런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조금 힘든 길이어도 함께 걸어가는 그런 사람이요. 대신 여러분이 끝까지 걸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린 서로 다른 사람인지라 조금 빠르거나 느린 걸음이어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의 템포에 맞춰 함께 걷고 싶습니다. 각자의 목표지점까지 끝까지 걸을 준비 되셨나요?

제가 멘토 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여러분께 공부하는 원동력이 되어줄 수 있고, 때때로 쓴소리를 할 수도 있고,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도 있겠죠. 어떤 방식이든 여러분의 수험생활 중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빛나는 여러분들에게 오늘만큼은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환절기 날씨가 따뜻했다 추웠다 참 이상하죠? 오락가락하는 기분처럼요. 하지만 저는 이 계절을 미워하면서도 사랑합니다. 곧 제가 제일 좋아하는 봄이 오려는 징후를 담고 있기에 마냥 미워할 순 없더라고요. 봄이 오려면 봄비가 와야하잖아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쓴 맛을 보았다고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언젠가 피어날 꽃이 지나가야 할 아픔이었음을 나중에 돌아보면 알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3월 학력평가 준비하고, 응시하느라 수고 많았어요! 저도 작년 이맘때 3월 학력평가를 잘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엄청 달렸던 기억이 있네요. 학평 오답은 빠르게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 공부에 충실하기를 바랄게요.

수능을 향해 공부하는 지금 시기의 여러분이 꼭 하면 좋을 3가지를 전해드리고 마무리할게요.

1. 취침시간 꼭 지키세요

저는 아침잠이 많은 편이여서 11시 50분 취침하여 7시 30분 전후에 주로 일어났고, 모의고사날이나 추가 공부가 필요한 날 등 꼭 필요할 때는 조금 더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부터 본인에게 맞는 수면 습관을 들여놓으면 앞으로의 수험생활에서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2. 운동으로 체력 길러 놓으세요

재수학원을 다니며 체력이 너무 약해져서 저보다 어린 친구들과 함께 앉아있기도 힘들었답니다. 신체 이곳 저곳 아프기도 했고요. 그래서 학원이 끝나고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하니 건강하게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고, 3월부터 길러온 체력으로 수능 전날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면 좋겠습니다.

3. 본인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공부를 하세요

24 수능에서 수학을 96점을 받았음에도, 개념이 부족하다고 느낀 저는 오르새 선생님의 개념에센스를 수강하기로 마음먹고 이맘때 즈음 완강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들이 벌써 기출푼다고 기출풀고, 남들이 N제 푸는 시기여서 따라서 푸는 공부는 지양해야 하는것, 잘 알고 계시죠? 남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해 봅시다. 메가스터디에는 여러분의 부족한 부분(개념, 기출, 발상, 시간관리 등)을 채워줄 강의와 교재가 너무 많습니다. 꼭 여러분의 현재 상태에 필요한 공부를 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제가 제목으로 인용한 가사가 들어있는 노래는 ‘강산에- 넌 할 수 있어’입니다. 수험생활 중 힘든 날 이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굴하지 않는 보석같은 마음을 가진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응원할게요.

P.S.

yelimmega@gmail.com 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고민하고 있는 것, 칼럼으로 읽고 싶은 주제를 보내주세요. (메일 보낼 때 평어 환영!!!) 제 힘이 닿는 한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 싶어 소통창구를 다양하게 해봤습니다. 그럼 오늘 공부도 파이팅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