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21기로 활동하게 된 경희대학교 한의예과 25학번 김서영입니다.

이 칼럼을 읽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수험생이실 것 같네요. 저도 수험 생활을 하며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마다 종종 이 게시판에 들려 칼럼을 읽곤 했는데, 제가 칼럼을 쓰는 입장이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첫 칼럼의 제목을 무엇으로 할 지 고민하다, 모 애니메이션 OST의 가사를 인용해 보았는데요. (이 노래를 아시는 분들은 저와 동년배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작이라는 말은 언제나 큰 울림을 주죠.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새 학기를 시작하며 설레기도 하고, N수를 시작하며 힘들기도 하지만 모두가 자신만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꿈을 위한 여행에 제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칼럼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누구인지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Q&A로 자기소개를 진행해 주셔서 저도 한 번 자기소개 Q&A를 진행해 볼까 싶네요 ㅎㅎ.

Q. 어느 대학 다녀요? 무슨 과?

A. 경희대학교 한의예과입니다.

Q. 문과에요 이과에요?

A. 2n년 동안 문과였습니다.

Q.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나요?

A. 정시일반 인문입니다. 경희대 외에 가천대/상지대 한의대도 붙었습니다.

Q. 수능 선택과목은 무엇인가요?

A. 언매/확통/정법/사문이고, 제2외국어로 한문 봤습니다. (이전까지는 동사/세사를 했습니다.)

Q. 수시는 준비하지 않으셨나요?

A. 현역 때 수시로 서울대 1차합/연대 최초합/고대 최초합 했었으나 지망 과가 바뀌며 올해는 수시를 던졌습니다.

Q. 수능 성적이 어떻게 되나요?

A. 언매 98/확통 92/영어 1/정법 50/사문 47/한국사 1/한문 1 입니다. (9평은 만점이에요 히히)

Q. MBTI가 뭐에요?

A. 비밀입니다 댓글로 맞춰보세요!

 우선 저는 현역 때 수시러였고, Q&A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나쁘지 않은 수시 결과를 얻었으나 지망하는 과가 바뀌며 정시파이터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시도 나름 열심히 준비했었지만, 제가 현역이었을 때가 너무 오래전이라...(그때는 가형 나형이 있었네요). 지금은 라떼랑 많이 다른 것 같아 제 조언이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저는 무휴학 반수로 수능을 준비하며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은 만큼, 수능 공부법 및 문과 정시 전형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수능 각 과목 공부법/수능 전략/정시 준비법/무휴학 반수 하는 법/문디컬 입시 등을 주제로 칼럼을 작성하려고 하는데, 혹시 다른 좋은 의견이나 제가 써 주었으면 하는 칼럼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 주세요. 주제 추천뿐만 아니라 공부나 입시 관련된 다른 질문들도 괜찮습니다! TMI질문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저는 목달장 활동과 대학 생활을, 여러분은 각자의 수험 생활을요. 입시라는 게 워낙 큰 일인지라 걱정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할 테지만, 최선을 다해 모든 일에 임하다 보면 어느새 원하는 결과를 손에 든 채 대학이라는 또 다른 시작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1년이 멋지게 시작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응원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칼럼이었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