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안녕하십니까~

애국한양! 최강약대! 에서 목달장 21기를 맡고 있는 제 이름은 황인찬입니다! 당차게 인사드립니다~!

벌써 7번째 칼럼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네요.

이제 벌써 연휴가 끝난지도 1주일이 지났습니다.

이제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 공부에 복귀하셨을 것 같은데, 모든 수험생 분들 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연휴 기간을 활용해 동기 MT를 준비했는데요.

많은 학생분들이 대학 생활에 대한 많은 로망을 가지고 계시고, 그 중 MT 또한 굉장히 기대되는 것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동안은 너무 진지한 주제의 글들만 작성한 것 같아서, 이제부터는 가끔씩 대학생활을 소개하는 느낌의 칼럼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대학 생활의 느낌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학과 FM으로 글을 시작해보았습니다 ㅎㅎ

이번 글에서는 그제, 어제 이틀간 다녀왔던 MT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최근에 모종의 이유로 목달장 멘토님들을 만나뵈고 왔습니다.

 칼럼에서만 보던 분들을 실제로 뵈니 굉장히 반가웠고, 다들 재밌게 놀면서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ᴗ･`

MT 후기

여러분, MT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MT란 Membership Training 으로, 조직 구성원들끼리 친목을 도모하는 수련회 같은 뜻이랍니다.

수능 이후 여러 학생들 멘토링을 해주면서 “대학 가면 제일 하고 싶은게 뭐야?”라고 물었을 때 “연애요!” 만큼이나 많이 했던 대답은 “엠티 가보고 싶어요!” 였습니다.

저 역시도 고등학교 때 새터(새내기 배움터)나 엠티, 입학식 같은 행사들이 굉장히 기대됐던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입학 이후 MT를 총 2번 다녀왔는데요.

먼저, 첫 번째 MT는 ‘총엠티’라고 불리는 것으로 모든 학년이 함께하는 엠티입니다.

조원들이 편성되고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동기들 이외의 별로 접점이 없는 다른 학년 선배님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가 바로 이번에 다녀온 ‘동기MT’입니다.

동기엠티는 동기들끼리 더욱 친해지기 위해서 다녀오는 엠티입니다.

사실 제가 1년간 학년 과대표로서 주도해야 하는 것들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이기 때문에 준비 전부터 설렘 반 두려움 반인 상태로 기획에 돌입했는데, 동기들이 많이 도와주어서 너무 고마웠답니다 ٩(●˙▽˙●)۶

MT 진행

일단 숙소를 먼저 정해야 했는데, 캠퍼스가 안산에 있기 때문에 최대한 바닷가에 갈 수 있는 위치의 펜션으로 정하려고 했습니다.

펜션에서 바닷가와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있는가

실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수 있을 만큼 거실이 넓은가

등을 고려해서 대부도로 놀러가게 되었어요.

펜션은 빨리 예약해놓지 않으면 남는 곳이 없을 수도 있어서, 거의 엠티 일정보다 1달 정도나 빠르게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엠티 당일날 비가 오게 되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ㅜ

엠티 당일날이 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장 먼저 미리 구해놓은 동기들과 함께 마트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미리 알아놓은 곳에 장을 보러 간거라 괜찮은 가격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장을 보고 펜션으로 이동한 후, 방들을 확인한 다음에 여러 가지 게임 진행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기획단끼리 미리 짜본 계획표)

(남/여 섞어서 짜본 조편성 표)

그리고 나서는 MT의 꽃,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획표에 나와있듯이 신서유기에 나왔던 여러 게임들을 진행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반장, 부반장이나 학생회를 안해봤었기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진행하는게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삐걱거렸지만 진행을 하다보니 흥이 올라서 더 재밌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정 소개 + 게임 설명)

 (게임을 하는 동기들 모습)

이후 자유시간에는 당구나 노래방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낭만~~)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게임 점수 벌칙으로 1조가 고기를 굽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땀흘리며 고기를 구워준 1조에게 박수! 👏)

그리고 여기 펜션단지에는 고양이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고기를 호시탐탐 노리는 고양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먹이도 줌!)

마지막 일정으로는, 밥먹고 다 같이 모여서 주사위를 굴려서 걸린 칸의 게임, 벌칙을 수행하는 방식의 게임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었음)

여기까지가 오늘의 MT 후기 글이었습니다.

너무 학습적인 칼럼만 보는 것보다는 이런 대학 로망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시는게 동기부여도 되고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전국 약대생 축제에 가기 때문에, 전약제 후기도 조만간 업로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고민이나 상담하고 싶은 내용(학업, 친구, 인간관계, 개인적 고민 등)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셔도 좋고, 언제든지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읽는대로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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