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21기 목표달성 장학생 허지훈입니다.4/1일 아침에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첫인사를 드리고 나서 이제서야 다시 글을 쓰네요...ㅜ
(죄송해ㅛ... 대학 생활한다고... 바빠서요...ㅎ)
벌써 5/30일이에요 이틀 뒤에는 6월이고 6일 뒤에는 6모에요..!
날씨도 이제 더워지고요...(감기 조심하세요!! 에어컨 앞에서 공부하다가 진짜 감기걸려요... 제가 감기걸려서..)
그 뜻은! 여러분들이 지긋지긋한 수능으로부터 해방되는 날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는!! 이야기겠죠?? 화이팅하시구 조금만 더 공부해봐요!
오랜만에 온 만큼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적어도 심심풀이 정도는 할 수 있도록...!
무엇을 쓸까...? 고민을 많이 해봤었는데!! 6모가 얼마 안 남은 만큼
'6모를 앞둔 지금 챙겨야할 것'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수학 공부법이나 노트 작성 요령.. 을 적을까 했는데 오랜만에 오자마자 이런 주제는 조금 무거울 거 같았어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1. 6모를 치고 있는 여러분은 수능 때와 완전 똑같아야 됩니다. |
실제로 6월 모의고사를 학교에서 치다보면, 생각보다 분위기가 들떠있고 수능장에서의 분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그렇기에 모의고사 자체를 너~무 편안한 마음으로, 혹은 대충 치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적어도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은 정말! 수능을 위한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진심을 다해 6모를 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6모 시험장을 수능 시험장으로 느끼기 위해서 꼭(?)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수능 샤프 쓰기(+필통 안에 있는 색연필, 볼펜, 자 절대 쓰지 않기)
ps. 저는 고1때부터 수능 샤프 썻답니다. 내신도 수능 샤프로,,,
-도시락 싸오기(6모 때는 급식을 제공하긴 하는데 저는 도시락 싸와서 먹었었어요! 그렇게 하면서 제가 수능때 먹을 메뉴를 정하기도 했고요.
ps.저는 수능 점심으로 밥, 시레기국, 오징어 무침, 장조림, 계란말이 먹었답니다!(엄청 푸짐..하..네..요...? 그래서 영어를 잘 못친건가.....)
-답 절대 맞춰보지 않기!!!!!!(수능 시험장에서의 답지는 수능이 끝나고 훨씬 뒤에 공개돼요. 또 수능장에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 답을 알고 싶다고 친구들을 찾아서 물어볼 수도 없구요. 수능장에서는 그렇게 국어 점수를 모르는 상태에서, 헷갈리는 선지에 대해 정확한 답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수학 시험을 쳐야되죠. 애매한 상태에서의 멘탈과 확실한 답을 알고 수학 시험을 칠 때의 멘탈은 정말!! 엄청 다르답니다!! 꼭 '애매한 상태에서의 수학 시험'을 쳐보시길!!)
ps. 전 6모때 신나서 답 계속 공유했거덩요.. 주변에서 속으로 욕 엄청 했을 거 같네요,,ㅂ
-가채점표(특히 과탐, 사탐 시간) 쓰기(시간 배분의 측면에서 가채점표는 한번은 꼭 써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과탐은 1분이 엄청 소중한데요. 여러분이 가채점표를 쓰면서 과연 29분 안에 문제 풀이를 깔끔하게 끝낼 수 있는가? 등을 생각해보세요!!)
ps. 저도 가채점표 썻냐구요? 아니요! 전 안썻어요 ㅎㅎㅎ 근데 쓰는게 좋다네요~^^
-몬스터, 커피 같은 거 먹어보기(6모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꼭 해봐야된다고 생각해요! 점심을 먹고 영어시험을 치면 집중력이 훨씬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가끔 몬스터, 커피 먹고 시험 치는 사람 있는데, 그 방법이 여러분들에게 맞는 방법인지 꼭 실험 해보셔야해요!! 이건 도움이 될 수도, 안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거든요)
ps. 저는 저런거 안먹었었어요. 제 성격은 차분해야 실수를 덜 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ㅎ
많은 사람들이 '6모는 수능이 아니니까 쫄 필요 없다... 6모는 아무때에도 쓸모없는 종이쪼가리일 뿐이다...' 라고 하는데요. 그럴 필요 없구요
그냥 마음껏!! 정말 마음껏 쫄아서 시험 치세요. 덜덜 떨면서 쳐도 되고요. 치기 전에 가슴이 엄청 콩닥콩닥 뛰어도 돼요.
어차피 수능장에선 훨씬 긴장될거에요.
6모 편하게 치고 수능 긴장해서 치는 것 만큼 바보같은게 없다구 생각해요!!!(음 어휘가 너무 쎈가...요.. 아니요 근데 진심이에요!!)
6모 긴장해서 치고 수능 조금 더 긴장해서 치는 게 최고에요!!!!!
혹시라도 6모 많이 틀릴까봐, 어려울까봐, 준비한대로 안나올까봐 긴장되신다면!! 정말 마음껏 긴장하시면 될 거 같아요.
ps. 개인적으로 저는 수능 예비 경험으로서의 6모 가치를 날렸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이유중 하나가 너무 긴장이 안되었던 것도 있답니다. 긴장을 해야 수능장만큼의 효과가 생기는데...ㅜ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6모 이후에요!!!
6모를 치고 머리를 띵하게 하는 무언가는 꼭 생길 거랍니다.
막연히 '와 공부 해야겠다'일 수도 있고,
'나 생명 너무 못한다,,,ㅠ' 일 수도 있고
'나 지구 개념 공부도 아직 안했었냐....?' 일 수도 있고
암튼 뭐라도 있을 거에요.
여러분의 뇌는 그걸 알아요. 어떻게 아냐고요? 그냥 무조건 알거에요 6모 쳐보세요.
(6모 치고 무엇을 하면 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요. 6모 치고 시험지 매겨보세요. 답이 나온답니다)
그 무언가를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6모를 치고 나서 생긴 여러분들의 약점, 보완점을 찾고 그 부분을 해결한다면 6모는 그걸로 끝(진짜 끝은 아닐 수도 있지만 암튼!!)이에요!!
그래서 6모 이후 어떻게 해야되는지, 저는 어떻게 했는지는 6모 이후에 칼럼 새롭게 적어볼게요(지금 적으려구 했는데 시간이 없거든요 ㅎㅎㅎ... 나중으로 조금 미룰...게요..ㅎ)
ps. 6모를 치고 제 머리를 가장 띵하게 했던 무언가는 뭐일까요! '와 ** 공부 해야겠다 이젠 놀면 안되겠다'랍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다를게 없네요!!
그거 말고도 구체적인 무언가로는... '이과인 내가 문학을 너무 감으로 푸니까 이렇게 많이 틀리는구나','지구 개념을 아직도 안 끝냈냐 지훈아,,?'.'생명 검산할 시간이 조금 부족하네? 시간 단축 좀 시켜볼까?' 등이었던 거 같아요!!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에요!!
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저도 심심할 때마다 요기 멘토링 사이트 찾아와서 다른 멘토분들께서 적은 글들 종종 읽는데 다들 칼럼을 너무 열심히 적어주시더라구요... (특히 류성준 멘토님의 수험생 라디오...?)
저도 같은 멘토긴 한데 이 글이 이제서야 두번째 글이라는게 조금.. 죄송스럽지만..!
앞으로 열심히 적어볼게요!!
감기 조심하시고, 공부 열심히 하시구
6모 전후로 멘탈적으로 많이 힘드실텐데
힘들거나 고민거리, 저에게 개인적으로라도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제가 그런 것들이라도 엄청 열심히 답변해드릴게요!
+아 그래도 이렇게 끝내기 조금 그러니까! 제 대학? 생활 이야기?라도 적어볼게요!
제 동아리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축구부에요! 축구를 엄청 좋아해서..
저희 축구부는 매주 토요일마다 훈련하는데 내년에 이 글을 읽고 축구부에 들어온 후배가 있으면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ps. 저 사진들은 한양대학교 축구 리그에요. 저기 제가 골 넣은거도 있.. 칭찬.. 좀..
새벽 3시에 한양대학교에서 찍은 사진이랑 축구부 동아리 MT 갔을 때 찍은 사진
ps. 둘 다 다른 친구가 찍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사진 달라고 졸라서 올려봤어여..
저기 하트는 이 글을 읽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해서 올렸는데.. 6모 수능 화이팅하세요!
혹시 야구 좋아하세요? 저는 완전 푸른피 삼성라이온즈 팬...(올해 5번 직관가서 5번 전부 졌긴한데..)
ps. 오늘도 이거 칼럼 적고 야구장 갈거라 올려봤어요. 개인적으로는 공부하면서 가끔 야구 정도는 볼 수 있다고 생각...(작년에 저는 공부 스트레스 전부 야구로 풀었어요. 작년에 삼성이 잘해서!! 삼성도 잘하고 저도 수능 잘치고!!)
이제 진짜 끝!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수험생활을 할 때 '내년에 대학을 가면 어떻게 생활할까? 하고 싶은 것들이 뭐가 있을까?' 등 행복한 대학 생활을 꿈꾸며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수험생 여러분들도 수능이 끝나고 행복하게 놀고있는 스스로를 상상하면서 조금만 더 힘내보세요!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게요!
꿈을 쫓아 여러분들만의 낭만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ps. 제가 가끔 댓글 늦게 달기도 하는데 대답 고민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ㅎ
댓글로 적는 질문들 다 보고 있고 열심히 답변 드리니까 고민이나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찾아와 주세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