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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 수험생라디오

이름 : 류성준  스크랩
등록일 :
2025-07-14 17:40:26
|
조회 :
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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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이 깊어졌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햇살이 창문을 뚫을 듯 들이치더니
이번 주엔 간간이 내리는 빗방울이 세상의 열기를 살짝 식혀주는 듯하네요.


저는 요즘 좀처럼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더위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무언가 복잡하게 마음을 눌러오는 기분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6월 모의고사의 열기는 이제 점점 잊혀지고
9월 모의고사의 발자국이
그리고 수능 D-100이라는 숫자가
조용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D-100

누구에게는 그저 또 하나의 숫자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겐 가슴이 쿵 내려앉는 말이기도 할 겁니다.

많은 경우 불안이란 감정이 슬그머니 마음 한편에 자리를 잡습니다.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에서 만났던 글귀입니다.

“감정은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

스스로를 속이며 괜찮다고 말해도
결국 마음은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흔들림은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감정을 억누르고 외면할수록
불안은 더 크게 되돌아오곤 합니다.

불안은 일종의 ‘악순환’을 만들어냅니다.

불안해서 집중을 못 하고
집중이 안 되니 공부가 손에 안 잡히고
그러다 보면 시간이 더 가버리고

그래서 다시 불안해집니다.




그리고 그 끝엔 종종 이런 생각이 들죠.

“이제 너무 늦은 거 아닐까?”
“아무리 해도 바뀌지 않을 것 같아.”


이런 사고방식은 심리학에서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부릅니다.

반복된 실패 경험이나 결과 없는 시도들이 누적되다 보면
사람은 점차 스스로의 영향력을 믿지 않게 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신념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게 만드는 정서적 마비로 이어지죠.






작년에도 제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불안하다고 말하던 그 친구에게

저는 결국 “공부해”라는 말밖에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게 얼마나 무력한 조언이었는지
지금에 와서야 알게 되었어요.




그때의 저는
그 친구가 말한 ‘불안’이
단순히 게으름에서 비롯된 감정이라고
혹은 의지가 부족한 결과라고 오해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저와 같은 환경에서 자라온 것이 아님에도 말이죠.




이 라디오에서 매번 이야기하는 내용이
조금은 따분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안, 꾸준함, 루틴, 자책과 회복…

항상 비슷한 주제를 반복하는 것 같기도 하죠.



하지만 같은 문제를 여러번 풀면서도
우리는 늘 다른 틀림을 경험하듯

비슷한 말들 속에서도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있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중요한 건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마음 안에
어떤 기류가 맴돌고 있는지를
가만히 감지해보는 일입니다.



감정은 늘 먼저 도착합니다.

이성보다 빠르게 말보다 정확하게
우리 안의 기류를 말해주죠


불안이라는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일지 몰라도
내면 어딘가에서 천천히
분명하게 균열을 만들어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감정을 밀어내거나 애써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치 흐려진 거울을 맑은 손으로 닦아내듯
불안도 가끔은 또렷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걸 제대로 바라봐야
무너져야 할 지점을 피해
우리는 조금 더 오래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불안이란 안개 속에서
나아갈 방향을 더듬고 있는 중입니다.

길이 잘 보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가끔은 앞이 보이지 않을수록
발밑을 더 조심히 살피게 되니까요.


안개는 걷힙니다.
지금은 단지 그 시간을 지나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작년의 그 친구에게
그리고 올해 다시
낯선 불안 속에서 방향을 잃고 있는 누군가에게


진심을 담아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시간을 견뎠는지’

그리고 그 시간 안에서
무엇을 놓치지 않으려 애썼는지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그때의 마음가짐을 다시 떠올려보려 합니다.
그 시기가 아니었다면 느낄 수 없었던 조바심과 불안함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무더위에 지쳐 힘들어하던 나날들.
그리고 어느새 계절이 바뀌어 수능을 앞둔 차가운 공기
묘하게 가라앉은 분위기, 그때 들리던 노래들까지도 문득 떠올립니다.


매번 같은 이야기를 꺼내는 것 같아도
오늘만큼은 조금 다른 기류로
여러분께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수험생 라디오, 류성준입니다.















1. 무더운 계절, 누구나 느끼는 흔들림



7월과 8월은 누구에게나 무더운 시기입니다.
햇빛은 창문을 뚫고 들어오고 창문 틈새로 더운 바람이 흘러들어옵니다.

저도 수험생이었을 때 이 시기를 정말 힘들게 버텼습니다. 
집중이 어려웠고, 공부량은 점점 줄어들었고, 계획은 자주 틀어졌습니다.

지금 다시 꺼내 본 그 시기의 플래너에는 
계획표와 그 옆에 펜으로 그어진 X들이 남아 있었어요.






그걸 보고 있으니 그때의 무력함과 피로함이 떠올랐습니다.

금방 예민해지기도 하고, 자꾸 마음이 소란스러워지는 시기.

지금 주변의 친구들에게 “요즘 어때?” 하고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이 “지쳐요” 혹은 “답답해요”라고 답할 거예요.

제가 어제 연락했던 학생도 마찬가지였고요.

이 시기의 피로는 개인의 나태나 부족이 아니라
계절이 시간의 흐름이 누구에게나 안겨주는 무게일지도 모르니까요.



이럴 때일수록 꼭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휴식’입니다.

무작정 쉬라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꼭 필요한 틈을 스스로 만들어주는 거예요.

저는 수험생 때 영양제를 꼬박꼬박 챙겨 먹었고
하루에 한 번은 짧은 산책이라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지고 감정이 쉽게 정리되지 않을 때면 항상 찾아가던 곳이 있었는데요. 
(물론 기숙학원 생활을 하면서는 자주 가진 못했지만요)

바로 '성수 구름다리'입니다.

그곳에 가면

다리 난간을 따라 흐르던 노을빛이 한강 위로 조용히 번지고 
바쁜 차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도로를 달립니다.
그 풍경 한가운데 가만히 서 있는 나
스쳐 지나가는 바람은 잠시나마 마음속 고민들을 어딘가로 밀어내 주곤 했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될 일이 생기면 예쁘게 사진찍어올게요)


혹시 여러분도 마음이 복잡하고 감정이 응어리질 때가 있다면
근처 공원이나 산책길을 찾아 걷고, 잠깐동안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나아질 거예요.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중요한 건 그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왜 나만 이러지?” 하고 자신을 몰아세우지 않는 겁니다.
오히려 그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잠깐 멈춰서 숨을 고르는 시간이
여러분을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해줄 겁니다.









2. 모든 판단의 기준을 ‘공부’에 두었던 시기


수험생활이라는 건 공부만 하면 되는 것 같지만
막상 그 안에는 수많은 감정의 파도가 숨어 있습니다.

인간관계, 비교, 불안감, 외로움…

그 어떤 하나도 쉽게 흘려보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이 때로는 공부보다 더 큰 힘으로 나를 흔들곤 하죠.


저는 기숙학원에서 생활하면서 하루 24시간을 친구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하루는, 평소라면 싸움이라곤 하지 않을 친구와 다툼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별일 아닌 감정의 부딪힘이었지만
그 시기에는 모든 게 너무 예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공부를 하려 책상 앞에 앉았지만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내 공부가 무너진다. 먼저 사과하자. 이유가 뭐든 간에 지금은 공부가 우선이니까.”

그래서 저는 먼저 다가가 “내가 예민했어, 미안해”라고 말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게 전부 진심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다시 집중할 수 있었어요.



공부에 모든 판단의 중심을 두는 것.
그건 단지 ‘공부만 해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신의 감정과 현실을 모두 이해하면서도 그 안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되돌리는 힘입니다.


불안하다고 공부를 미루면 그 불안은 사라지지 않아요.
오히려 더 커집니다.

그럴 때 이렇게 물어보세요.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내 공부에 도움이 되는가?”

그 질문은 때때로 나를 단단하게, 그리고 냉정하게 만들어줍니다.
공부를 못 해서 불안한 게 아니라 불안해서 공부를 못 하는 거라면
우리는 공부를 시작함으로써 그 감정을 거슬러 갈 수 있습니다.






3. 도망치지 않기, 도망칠 곳을 만들지 않기



곧 수시 원서 접수 시기입니다.

작년, 저는 수시 원서를 단 하나도 넣지 않았습니다.
논술도 준비하지 않았고 면접도 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정시에 자신 있었나 보네?”라는 질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남들과 같이 불안했고 흔들렸어요.



하지만 저는 ‘도망칠 곳’을 만들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치 뒤돌아 도망치려는 자신을 스스로 가두기라도 하듯이요.





경찰대 1차 시험에 붙었을 때, 실기시험을 보러 가야 할지 정말 고민했습니다.

“올해도 수능을 또 망치면 여기에라도 붙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스며들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안전하게 써놓기라도 해”라고 조언했지만 저는 결국 가지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논술을 준비했어도 괜찮았겠죠.
그게 효율적으로는 더 나은 선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이 효율로 판단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때때로 비효율적인 선택이 진심을 증명해줄 때가 있고, 나를 다잡는 마지막 끈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누구보다도 효율과 안정감을 좇던 저에게
진심을 담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마음 깊이 스며들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마음 하나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지금 논술이나 수시를 준비하려는 마음이 생겼다면,
그 선택이 정말 ‘원해서’인지, 아니면 ‘도망치고 싶어서’인지는 스스로 잘 살펴봐야 합니다.
진짜 마음은 늘 조용한 데 숨어 있으니까요.







4. 합격한 선배들도, 나와 똑같이 흔들렸다는 것



작년 수험생활의 후반부 저는 메가스터디 사이트에 올라오는 선배들의 수기를 찾아 읽었습니다.

선배들이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어떻게 불안을 견뎌냈는지
그 작은 이야기들에서 저는 생각보다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합격한 사람은 늘 당당하고 흔들림 없이 공부만 했을 것 같죠?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정말 많은 선배들이 불안을 이야기했고 자신을 의심했던 순간들을 고백했어요.
어쩌면 ‘지금의 나’와 다를 바 없는 그 감정들이
수기 한 줄 한 줄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그 글들을 보면서, 나도 괜찮다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제가, 바로 그 수기를 쓰는 입장이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은 묘하고, 벅찹니다.


지금 라디오를 쓰고 있는 ‘멘토 류성준’도
작년에는 분명한 불안 속에 있던 ‘학생 류성준’이었습니다.

언제나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앉아있었지만
그 마음은 매번 다르기도 했고 자주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누군가 보기엔 매달 장학증서를 받고 공부를 잘해 보였을지 모르지만
저 역시 “이번에 무너지면 어쩌지?” 같은 두려움을 안고 살았어요.


매일 아침, 책상 앞에 앉아 ‘오늘도 계획을 지켜야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쳤고
밤이면 걱정들을 일기에 쏟아냈습니다.
그 불안을 없앨 수는 없었지만 최대한 이겨내 보려고 했습니다.
어떨 땐 정말 억지로라도 중심을 잡기 위해 애썼습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때문에
약하다고 여길 필요도 없어요.
그 감정은 당연한 것이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입니다.



결국 그 시간을 통과한 사람들은
그 감정과 공존하는 법을 배운 사람들입니다.



사람 사는 거 정말 다 똑같습니다.

결국 끝까지 놓지 않고 견뎌낸 사람에게
그 끝의 문이 열리는 겁니다.
여러분도 그 끝에 설 수 있어요.
오늘 하루를 다 살아낸다면 말이죠.




오늘은 이렇게, 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혹시 오늘 라디오를 듣고도 여전히 흔들리는 마음이 남아 있어도 괜찮습니다.
흔들리는 나 자신을 알아보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니까요.


여러분이 어떤 마음으로 이 시간을 지나고 있는지
그 마음은 스스로가 잘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또 월요일입니다.
늘 그렇듯 월요일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오죠.

이번 주는 특히 더 그런 것 같아요.
7월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기도 하고
계절도, 마음도 어딘가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지난 칼럼 말미에 예고했던 게스트 인터뷰는
개인적인 일정이 생겨 아쉽게도 한 주 정도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쓰느라고 조금 늦었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따분할 수도 있는 제 이야기로 대신하게 되었어요.

여름이라는 계절 안에서
힘이 되는 이야기, 마음이 살짝은 쉬어갈 수 있는 이야기들로
차분히 채워보고 싶었습니다.



무더위 속에선

진지한 이야기들도 무거운 조언들도
더 버겁게 느껴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딱딱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재미있고 가볍고 스치듯 지나갈 수 있는 이야기들도
자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가끔은 아무 의미 없는 내용들이
의외로 더 위로가 될 때도 있잖아요.



상황이 괜찮아진다면
곧 대학생활 이야기도 하나둘 풀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사진+영상+글)

사실 저도 의대 입학하고 나면
브이로그 한 번쯤 찍어보는 게
예전부터 마음속에 살짝 품고 있던 소박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거든요.


뭐 편집도 못 하고 장비도 없지만..
일상적인 기록을 남긴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겐 큰 동기부여가 되고
스스로에게도 재미있고 소중한 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부터 다시 비 소식이 들려오네요.
햇빛이 너무 강해서 요즘은 아침마다 블라인드를 꼭 치게 되는데
비 오는 날은 그 강한 햇살이 잠시 눌려주는 느낌이 들어 왠지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기도 해요.
여전히 비오는 날 밖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요.


날씨가 흐려질수록
저는 괜히 좋아하는 노래를 하나 골라 틀어놓고
창밖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런 순간들이 다시 마음을 고르게 해주는 것 같아서요.
(지금 재생되고 있는 노래는 볼빨간사춘기 - 사랑할 수 밖에 네요)




매주 월요일마다 이렇게 칼럼을 적다 보면
저도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월요일’이 부담스러운 시작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매주 스스로에게 다시 용기를 내는 요일이 되는 것 같아요.
+아주아주아주약간의 부담? ㅎ




8월 중으로는 짧게라도 국내여행을 떠나볼까 생각 중이에요!

저도 조금은 지친 것 같아서
쉬지 않고 달려온 일상으로부터 잠깐 벗어나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혹시 여러분이 다녀온 곳 중에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마지막으로

요즘은 모두가 참 지치고 흔들리는 시기죠.

혹시라도 응원이 필요하다면
댓글로 이야기 남겨주세요.

제가 꼭 진심을 담은 답글(3줄이상!)로
마음을 함께 나눌게요.






다음 칼럼에는 더 밝고
더 가볍고
웃을 수 있는 이야기로

다시 찾아올게요~ 🐳






그리고 반수생 여러분들도 파이팅 👀








오늘의 명언입니다.
 

 
In the middle of difficulty lies opportunity.
– Albert Einstein



지금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매일이 버거운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말하듯 어려움 한가운데서도
우리는 분명 무언가를 배우고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슬럼프 속에서도
불안 속에서도
기회는 아주 조용히 피어오르고 있어요.



저도 늘 시련 속에서 조금씩 자랐던 것 같습니다.
모든 게 잘 풀리고 마음이 늘 편안한 시기에는
오히려 배움보다는 정체가 찾아오곤 했거든요.
어쩌면 지금처럼요


늘 평온하고 늘 아무 문제 없이 흘러간다면
그건 분명 ‘좋은 날’일 순 있어도
‘기억에 남는 날’은 아닐 겁니다.



불편하고 서툴렀던 날들
그 하루하루가 돌이켜보면
지금의 나를 빚은 진짜 시간들이었어요.



이번 주도 잘 해내고 있는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다음 방송에서 또 만나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추천은 라디오를 이어가는데 큰 응원이 됩니다!

다음 방송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고민이나 사연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그리고 이전 라디오에서 많은 고민 같이 다루었으니, 혹시 지금의 고민에 대한 해답이 필요하다면 꼭 참고해봐요!
늦어서 sorry
  • 7월2주
  • 수험생라디오
  • 여름
  • 슬럼프
  • 힘들었던그때를돌아보며오늘에감사한다
멘토

성균관대

류성준 멘토

  • ■ 성균관대학교 의예과 25학번
  • ■ 정시 전형
  • ■ 제 21기 목표달성 장학생
  • 흔들리는 마음에 작은 쉼이 되고 싶은, 류성준입니다.
  • #반수 #감성충전 #INTJ #수험생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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