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목표달성장학생 21기 최서연입니다 !

벌써 8월의 끝자락이네요 허거덩스

이번 여름은 정말 역대급으로 더웠던 것 같은데 다가올 9월에는 태양의 존재감이 조금은 줄어들길 바라면서 8월을 보내봅니다..ㅎㅎ

이번 글은 여러분과 저의 소통창구이자 무물보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어요

9모 직전이라 불안하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많을 시기인데 고민, 공부법, 멘탈관리법, 그냥 궁금한거, 그냥 사소한 이야기라도 다 좋아요 !! 

저 극극극 엣프제라 이야기 듣는 것도, 하는 것도 다 완전~~ 좋아한답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작년 이맘때’ 저의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저의 ‘8월’을 이야기해보려합니다. 그냥 저의 찐 일상이야기에오..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는 아니어서 여유가 되신다면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당

8월부터 한달동안 본가에 내려와 있었는데요, 기숙사에서 혼자 지내다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니 너무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정말 8월 초반에는 집에서 학교다니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가도 문득 생각해보면, 내가 만약 통학했다면 놀다가 새벽에 들어올 수 있었을까 ㅋㅎㅋ 

통금없는 기숙사라서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면서 기숙사가 자유로워서 좋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역시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ㅎ

저의 방학 최대 업적 : 운전면허를 땄습니다 !!

운전이 생각보다 재밌으면서도 여러 가지 신경쓸게 많아서 어렵더라구요ㅜ 정말 부모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텝스 기출문제지도 구매를 했는데요, 네. 9월부터 시작해보려구요. 문제지 산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의예과 선택 졸업요건 중에는 ‘텝스 453점 이상’이 있는데요, 다른 조건들에 비해 수월(?)해서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요건입니다.

친구와 함께 모교도 방문해서 오랜만에 선생님들도 뵙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교를 돌아다니니 고등학교 때 생각도 나고 뭔가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친구가 후배들이랑 인사하는 사이에 저는 옆에 조용히 있었는데요(아는 후배 없음 이슈..또르륵), 친구가 갑자기 저를 가리키면서 ‘여기 설의야 설의’ 이랬는데 후배분이 ‘혹시 최서연 선배님??!?! 저 목달장에서 봤어요!!!’ 하고 알아봐주셔서 정말 신기했어요 ㅋㅋㅋㅋ 칼럼 댓글에서도 제 칼럼이 힘이 되고 도움이 된다는 댓글을 볼때마다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고 기쁘고 그렇더라구요

목달장 덕분에 진짜 좋은 경험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9/14일까지 22기 목달장 도전기간이니 한번 고려해보시는거 적극 추천드립니다 !!

동기들이랑 1박2일 여수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완저니 힐링이였어요

여수에 간다면 딸기모찌 꼭꼭꼭 드세요

너무 더움이슈로 여수밤바다는 눈에 담지 못했지만, 숙소에서 동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주위에서 연구실도 다니고, 인턴도 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동기들, 선배들을 보면서 ‘내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너무 안하고 살고있는건가’ 걱정이 됐는데 동기들과 서로 미래이야기도 하고 생각을 공유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마음의 안정도 얻고 뜻깊은 시간이였어요. 

호른도 종종 불었습니다. 

저는 서울의대 교향악단 SNUMO (과동아리 '음악반')에 들면서 호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금관은 처음이라 입술 모양과 압력으로 음을 조절하는게 신기하면서도 어려워서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느껴요 ㅠㅠ 

이건 6월 신입생연주회 때인데 악기시작한지 한두달밖에 안되어서 상당히 불미스러운 독주를 마치고 나중에 합주에는 절대절대 폐를 끼치지 않아야겠다며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고 뼈저리게 느낀 날입니다..하하

금관선배님들이 금관은 원래 어렵다고 잘했다면서 마카롱을 주시고 무한격려를 해주시는데 정말 천사같은 마음씨에 무한감동받았습니다.

혜화 본과 강당인데 벽에 새겨진 로고가 상당히 멋있게 나와서 좀 마음에 듭니다

신입생OT도 여기서 했었는데 실제로 가보면 더 웅장하고 멋진 곳이에요 !! 

연습하다가 찍었는데.. 바보같네요

이렇게 저의 8월은 흘러갔습니당

여러분의 8월은 어떠셨나요?

그리고 무물보니까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