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21기 김지성입니다!

오늘은 제가 고2때 있었던 일을 간단하게 만화로 그려봤는데요.

내신시험을 준비할 때, 제 능력보다 너무 과한 계획을 세우는 바람에... 큰일이 날 뻔 했지만? 친구의 조언으로 해결책을 찾았던 일화를 소개해봤습니다.

만화를 보면 '뭐야.. 그냥 시험 준비 덜 해놓고 행복회로 돌리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게 정확합니다!!! (띠용)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내용은 '행복회로'인데요.

다들 뭔가 행복회로를 나쁘게 인식하고 있는거 같은데, 오늘 제가 행복회로에 대한 여러분의 인식을 바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왜 많은 사람들이 행복회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희망적인 상황에서는 행복회로를 돌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반대로 상황이 좋지 못할 때, 다들 현재와 반대되는 희망적인 사항을 생각하며 행복회로를 돌리곤 합니다.

즉, '행복회로'는 부정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인식이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치만 인식과 반대로 행복회로는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금부터 행복회로의 장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멘탈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게 별 거 아닌거 같아도 정말 큰 영향을 주는 장점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패배가 정해진' 게임을 하라고 하면 과연 할 마음이 생길까요?

그럼 '에이.. 어차피 해도 지잖아.'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거의 모든 사람이 진심을 다해서 하지 않겠죠.

왜냐하면 그 게임을 10분동안 하든, 30분동안 하든 결국 결과적으로 성취를 이뤄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을 보기 전부터 '아 개망했네. 이번 시험은 갔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누구라도 시험을 잘 볼 수가 없습니다.

결국 시험이란 게 공부를 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이런 식으로 결과를 미리 '망함'으로 정해놓는다면 노력을 해도 좋을 결과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공부를 안하게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몇몇 친구들을 반문하곤 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는거지. 자기 객관화를 해야됨 ㅋㅋㄹㅃㅃ'

맞는 말입니다. 자기 객관화를 하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건 아주 중요하죠.

하.지.만.

자기 객관화는 결과가 나온 뒤에 해도 충분히 늦지 않습니다.

그러니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최대한 행복회로를 돌려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는 게 중요합니다!!


2. 현실에 맞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행복회로를 돌려서 '어떠한 목표를 달성해야겠다!'라고 결심을 하는 건, 계획을 현실에 맞게 다시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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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를 들어볼게요.

만약 학생 A가 영어 내신 시험을 준비한다고 해봅시다.

원래 목표는 1등급이지만 공부를 하나도 안해서, 시험이 2주 남은 상황에서 행복회로를 최대한 돌려서 '2등급이라도 맞아보자!' 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럼 목표를 수정한다면 '2등급을 맞기 위해선 뭘 해야 하지?'라는 의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됩니다.

그 과정 속에서 다들 아주 짧게나마라도 '앞으로 대충 어디어디까지 해야겠다' 라는 기본적인 틀을 세우게 됩니다.

'최소 2등급이라도 맞으려면 교과서 + 프린트 통암기, 문제풀이는 해야겠다'

'아 근데.. 다른 과목도 있어서 시간 안에 저걸 다 하는 건 불가능한데...'

'그럼 원래 3회독 할려고 했는데 겉훑기 1회독은 빼야겠다.'

이렇게 계속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계속 검토하고, 현실적인 계획을 맞춰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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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행복회로를 돌리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면, 원래 목표에 부담을 느끼고 포기하거나 억지로 기존 목표에 맞는 억지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릴 거에요.

'결과'에 대한 행복회로만 돌린다면 허무맹랑한 공상에 불과하겠지만, 결과와 목표를 생각하며 스스로를 제고하는 과정에서 '과정'에 대한 행복회로까지 함께 가동한다면 이제는 행복회로가 단순한 망상이 아닌 실현 가능성 있는 청사진으로 변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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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고등학교 때 들었던 조언을 바탕으로 행복회로를 돌려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보았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들었던 공부 조언 중 top3 안에 드는 조언이었습니다 ㅎㅎ)

이제 2025년도 얼마 안남았네요..  여러분의 2025년도는 목표에 얼마나 근접했나요?

목표와 거리가 멀더라도 괜찮아요. 저도 올해 세운 목표 중 이룬 것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ㅎ

대신에, 남은 2025년은 새롭게  맞이할 행복한 2026년을 상상하며 한 단계 도약할 목표를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올 한 해 동안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



p.s) 저에게 조언을 해준 고등학교 친구는 작년에 저와 같이 재수를 했고 현재 고려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수시 5등급의 변명이 아닌 무려 고.대.생.의 조언입니다 !!) 그러니 나름 신빙성이 있으므로 여러분께서 믿고 따르셔도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