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읽은 메세지함1
내가 믿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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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22기, 신동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험생활을 보내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들이 있어 몇가지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번 칼럼을 올리고 난 후, 댓글로 정말 많은 분들께서 스스로의 목표와 다짐을 남겨주셨더라고요.
그와 함께 다양한 고민들을 읽으며 든 생각들에 더해 항상 하고싶었던 말들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막 스토리가 있거나 구성지지는 않을 수 있지만, 이 기회가 아니면 전달하기 어려울 것 같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거창한 ‘그대’가 없어도 됩니다
거창한 ‘그대‘가 없어도 됩니다. 오히려 사소하고 현실적인 것이라면 더 좋을지도 몰라요.
저번 글의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함과 동시에 조금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물론 의과대학에 들어가고자 했던 것은 생명을 다룬다는 숭고함 같은 것들이 본질적으로 주된 이유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그런 것들만 있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시선과 비교적 안정적인 소득, 그 외에도 의사로서 꼭 필요할 때 주변인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소한 부분들까지 포함되어 있었죠.
사실 오히려 의사라는 직업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체력적 부담, 또 외과 등에서 필수의료 과에서 필연적으로 지게 되는 소송에 대한 리스크, 그리고 피해갈 수 없는 AI에 의한 대체 가능성 등등.. 말하자면 끝도없이 나올 수 있는 힘든 점들이 존재하기에 오직 사명감만으로 이 진로를 선택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거에요.
(이태석 신부님처럼 극소수의 사명만으로 의료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그래서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한다면 저는 그렇게는 살수 없을 것 같거든요..)
사실 이건 어떤 직업이든, 어떤 진로든 모두 똑같이 갖게 되는 고민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세상 모든게 이럴지도요.. 뭐든 한가지 이유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사설이 조금 길어졌지만, 결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떤 ‘그대‘이든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추상적이어도 되고, 구체적이어도 되고, 일상에서 찾은 것이어도 되고, 드라마를 보고 떠올린 것이어도 되고, 단순히 멋져보이기 떼문에 그 꿈을 품어도 됩니다.
좀 부끄럽긴 하지만,, 실제로 저는 한석규 주연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보고 멋져보여서 의사의 꿈을 몇배로 더 확고하게 가지곤 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분야도 사실 상관은 없습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수능을 보는 구조이고, (비록 당연히 수능의 의미가 그것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제가 글을 쓰는 이곳은 수능을 잘 보기 위해 있는 회사의 웹사이트기에 학습적인 측면에서 주로 이야기했던 것이지만 운동으로 성공하는 것이 꿈일 수도 있고 음악으로 성취를 이루는 것이 꿈일 수도 있고 단지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자신만의 ‘그대’는 그 형태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존재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니 아직 스스로의 목표가 헷갈린다면 편하게 열어놓고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엔 무수하게 다양한 사람들과 무수하게 다양한 꿈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음악.. 끊어야 할까?
수능이 다가올수록 공부에 방해가 되니 음악을 끊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제 대답은 ’들어도 된다‘입니다. 오히려 저는 수험생활 당시 음악때문에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공부할 때 말고 쉬며 힐링으로 음악을 듣는것을 더 추천드리긴 합니다. 아무래도 공부할 때에는 당연히 아무것도 듣지 않는게 집중에 더 도움이 되고, 그럴수록 학습도 더 잘 이루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어 · 영어 · 사탐을 공부할 때에는 더더욱 절대 듣지 않으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가사가 등장하는 음악은 텍스트가 주를 이루게 되는 해당 과목들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사고과정에 개입돼 집중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딱히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와 제 주변 사람들 모두 비슷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단체로 수학공부 하는 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의고사를 풀때는 어떤 과목이든 음악을 듣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시험장에서는 음악이 나오지 않을 테니까요.
말그대로 실전을 모의로 연습해 보는 ‘모의‘고사이므로 11월 당일을 항상 염두에 두고 모의고사에 임해보세요.
# 시험은 최악을 대비하는 것이다
시험은 언제나 최악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최악의 컨디션, 최악의 난이도 등등..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그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결과를 낼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시험은 소위 ‘과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으려면 그 어려운 상황을 뛰어넘는 정도의 연습과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에 영어 듣기를 1.1~1.2배속으로 들으며 실모를 푼다던지, 수학 모의고사 시간을 90분으로 설정하고 푼다던지 하는 방법들을 활용하곤 했었습니다.
(이때 영어듣기 시간의 감소를 계산해서 총시간을 5분정도 줄여서 풀기도 했었습니다)
약간 모래주머니 효과 같은 느낌인거죠. 빡세게 연습해 주고 나서 일반적으로 모의고사를 풀면 훨씬 널럴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 피곤할때 탐구실모.. 오히려 좋아!
최악을 대비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과거에 제가 썼던 이 메모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밖에도 다양한 최악 대비법을 만들어 연습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 결과는 루틴과 반복 속에서 자란다— 지연보상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수능은 소위 ‘인생 한방‘식 시험입니다. 모든 것은 “단 하루”에 쏟아내고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죠.
그런데 웬걸, 그럴수록 매일매일 자신의 실력이 올랐다는 것이 느껴지고 그것이 점수로 나타나 수능때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해주어도 모자를 텐데.. 세상은 우리를 그렇게 쉽게 놓아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장 열받는 지점입니다.
이런 열받는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리학에는 ‘만족지연‘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단기적인 쾌락이나 충동적인 만족을 자발적으로 미루고, 장기적인 목표와 더 큰 이익을 추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 ‘하기 싫은 일을 꾹 참고 해서 성과를 얻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지연보상’이라고도 할수 있는데, 저는 이 어휘가 좀더 와닿아서 잘 쓰곤 합니다.
현대사회로 오면서, 지연보상을 통해 나오는 건강한 도파민을 얻기 어려워졌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소위 ‘딸깍‘으로 얻을 수 있는 도파민이 지나치게 많아져 오래 공들여 성취할 때 나오는 도파민이 설자리를 잃고 밀려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끊임없이 재생되는 쇼츠와 릴스는 우리 입맛에 기가막히게 맞는 도파민을 제공해주고, 그 맛에 익숙해진 우리는 진득하게 공들여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방법을 까먹게 되었습니다.
이 악순환을 끊어내야 합니다. 슈레기 도파민을 멀리하고 지연보상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다른 이유들과 함께 현대사회가 참 밉습니다.. 갑갑~하고요.
물론 이 과정이 쉽지많은 않습니다. 당연히 바로바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성공하기 쉬운 일들이 더 편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니까요.
저도 항상 숏폼 끊어야지 끊어야지 생각하면서도 앉은 자리에서 한두시간동안 릴스만 쳐다보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현타가 오는게 한두번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그렇지만 남은 기간만이라도, 지연보상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특정 과목에서 성적이 계속 안 오를수도 있고, 분명 실력은 는 것 같은데 실모 점수는 그대로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괜찮습니다. 지연보상은 말그대로 ‘지연‘되는 것이지 노력과 그에 따라올 결과는 절대 없어지지는 않으니까요.
그럴수록 루틴과 그 루틴의 반복은 중요해집니다.
루틴에 관한 칼럼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시험장에서의 변수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판단을 제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오랜시간 공들여 노력해야 하는 성취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하기 싫은 일을 꾸준히 하며 지연보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 주고, 단순히 하기 싫은 일이었던 것을 자연스러운 별생각 없는 일상적인 일로 만들어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복은 루틴삼은 그 일의 효과에 가속도를 붙여주고 빠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줍니다.
따라서 어떤 것이든 좋으니 사소한 것들이라도 루틴화해서 반복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시간, 루틴 그리고 반복과 함께 정체기를 받아들이고 투자한 시간을 신뢰하며 나아가 봅시다
# 달리는 것도 좋지만,,,
달리는 것도 좋지만 쉴때엔 잘 쉬어줍시다.
많은 분들께서 후반기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게 체감이 되어 고민이라고 해주셨더라고요.
저 또한 작년 이맘때즈음 같은 문제로 엄청 고민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갔던 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당장 해결하기는 어려운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정도 포기했던 것 같아요. 포기,,라기보다는 적절히 현실과 타협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한건 체력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했느냐.. 그냥 잠을 많이 자기로 결심했습니다.
밤에 최대한 일찍 자고 가능한 선에서 꽉 채워서 잤고, 밤에 오래 잘수 없다면 중긴중간 쪽잠으로라도 해결하려 했습니다.
6. 수험생활 성공 노하우 (건강관리, 수면관리, 슬럼프 극복 등)
<괜찮아! 너만 그런게 아니야!>
사실 수험기간 저의 건강과 수면관리는 그다지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체력은 나날이 떨어져만 갔고, 잠이 많은 체질 탓에 수없이 늦잠을 자곤 했죠. 그렇지만 공부하면 할수록 체력이 좋아지고 힘이 마악 솟아나는 수험생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로 인한 어둠이 닥쳐올 때(스트레스가 다가올 때) ”아무렴 어때!!“ 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내 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수험생 여러분, 힘들고 피곤해도 괜찮습니다. 건강과 수면에서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말고(제가 좀 그랬었거든요), 긍정적인 태도로 슬기로운 수험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위에 첨부한 글은 제가 22기 목달장에 지원할 때 썼던 내용인데요, “괜찮아! 너만 그런게 아니야!”라는 말을 꼭 해드리고 싶어서 첨부해 봅니다.
첨언하자면, 잠이 많은 나를 너무 미워하고 채찍질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그건 너무 가혹합니다.
잠을 자야 머리를 제대로 굴릴 수 있고 정신건강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잠은 투자다”라는 생각으로 잠에대해서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잠을 좀 잤으니 공부효율이 오히려 올라가겠군!‘하고 털어넘겨버리세요~!! 아침에 제때 못 일어났다고 해서 하루 전체를 날려버린다면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 될겁니다.
# 후기좀 ㅎ
최근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수능 후에 승전보를 들고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씀을 많이 남겨주셨더라고요. 기대하고있겠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부끄럽지 않게 일년을 보냈다면... 수능과 결과발표 이후에도 한번씩 놀러오셔서 후기 달아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먼 미래에 사회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이상은의 언젠가는이라는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요. 누군가와의 이별이 못내 아쉬울 때엔 꼭 듣곤 하는 노래랍니다.
언젠가는 어떤 계기로든 미래에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감상을 주거든요. 고등학교 졸업식날 이 노래를 들으며 씁쓸해하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 공유드린 플래너를 아직까지 잘 쓰고 계시거나 자기만의 방법으로 응용·활용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쪼끔 공유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만들어놓고 바쁜 날들에 아주 잘 쓰고 있는데, 문득 어떻게 쓰고 계시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가능한 선에서 메일로 보내주신다면 괜히 저까지 뿌듯하고 그럴것 같습니다..ㅎㅎ
(이메일: basketball098@naver.com)
*보내주신 몇분께는 수능 한달전즘에 응원선물이 도착할지도~
# 가을 타지 맙시다
쓰다보니까 자꾸 하고싶은 말이 더해지는데요, 진짜 마지막입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막 외롭고 쓸쓸하고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이맘때 즈음만 되면 같은 증상(?)을 겪곤 했었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고3때엔 더더욱 심했었고요.
그렇지만 가을을 너무 타지는 맙시다. 참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사람 마음이지만,, 가을 느낌에 취해 너무 깊은 감정의 골로 빠지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단 선순환의 사이클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심한 정도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땐 꼭 그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 산책을 하러 나가거나, 음악을 듣거나, 좋아하는 책을 읽는 등 꼭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니, 감기·독감이 유행인 것 같더라고요. 커진 일교차에 꼭! 감기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 칼럼은 어떠셨나요.
전 조금 두서없는 생각의 토막들 같아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쓰다보니 작년 석민준 멘토님의 ‘빙글빙글아무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중에서도 너무 감명깊게 읽었었던 ‘진짜 무서운 건 습관‘이 기억이 나 다시한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ㅎㅎ..

입시 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생각들을 담아본다는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느낀 것 같아요.
빅 샤라웃투 민준멘토님!!
묵혀두었던 말들을 풀어낸다는 것에서 착안해서 제목을 ‘읽지않은메세지가있습니다’라고 지어봤는데,
혹시 또 비슷한 글을 쓰게 된다면 어떤 제목으로 풀어내야 할지 고민이네요. 안읽은메세지함정도가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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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 달린 댓글들 전부 확인하고 가능한 선에서 답글을 최대한 달아드리고 있는데요,
요즘엔 저에대한 응원까지 너무 많이 남겨주셔서 참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졌다는 이야기를 꺼낸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는 그냥 춥습니다.
가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지는 않을지 걱정이 될 정돕니다.
이번 한 주는 잘 지내셨나요.
위에서도 언급했듯, 가을을 타며 감정이 요동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결과가 안 나오면 어쩌지,,, 하며 불안한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이시기에 그런 감정들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수록 필요한 것은 믿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번과 비슷한 맥락이 될 것 같은데요.
무슨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물이 반이나 남았네?‘식의 강요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결국 할수 있는 것은 믿음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믿지 못하겠을 때에는, ‘나 자신을 사이비 교주처럼 믿어야한다…‘라고 생각하며 버텼던 적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능숙히 믿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최대한 버티고 나아가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결국 중요한건 어떻게든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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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까지 22기 목표달성 장학생 신동준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편히 댓글로 다양한 질문과 생각 남겨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오른쪽 아래의 추천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파이팅팅팅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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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
정호승
룸비니에서 사 온
흙으로 만든 부처님이
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목은 목대로 발가락은 발가락대로
산산조각이 나
얼른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고
서랍 속에 넣어 두었던
순간접착제를 꺼내 붙였다
그때 늘 부서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불쌍한 내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어 주시면서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 산산조각이 나도 괜찮다..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여러분의 겨울이 가장 따뜻한 겨울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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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곡>
JazzyFact - 각자의 새벽
인생곡이라고 해도 다름없는 노래입니다.
빈지노의 젊은 감성과, 곡이 풍기는 밤을 샌후 바라보는 밝아오는 하늘같은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으로, Lifes Like앨범의 정수가 아닐까합니다.
이상은 - 언젠가는
”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그대로 “
유다빈의 리메이크곡도 정말 좋으니 적극 추천드립니다!
더벅머리 - 백일몽(Daydream)
21기 목달장 박수영 멘토님께서 앨범을 내셨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매력적인 슈게이즈 앨범으로 첫선을 보인 그의 음악, 더벅머리의 첫 EP Frutiger Amplifier,
그중 제 최애곡은 4번 트랙 백일몽이었네요.
몽환적인 사운드가 듣자마자 꿈속에 빠져든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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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들은 시원해진 날씨에 오히려 살기가 좋은가봅니다. 칼럼 쓰는 지금도 손가락에 모기를 물려버려서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ㅠ 꼭 감기, 모기 조심하세요!
++) 생각해보니 추석인사를 못 드린 것 같아서..송편 닮은거 하나 남기고 가겠습니다ㅎㅎ 🥠
전남대
신동준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