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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영상/칼럼(QCC)

[학습법] 탐구 백분위 48(5)->100
한양대학교 수학과 문지윤 마스터
등록일 2024-06-12 | 조회 47939

안녕하세요 ! 돌아온 문지윤 마스터입니다. 

6월 모의고사 잘 보셨나요? 

기대했던 점수가 <*!!*> 나왔나요?


현역때도 ㅠ 재수때도 ㅠ 제게 탐구영역 점수를 올리는 것은 아주 복병이었습니다..

 다 된 것 같다가도 시험만 치면 점수의 등락이 너무 심하고 컨디션에 따라서도 30분이 지옥의 30분이 되기도 했는데요..!


그 전에,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탐구는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위한 글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사탐학생들도 혹시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면, 해당방법을 이용해보시어 학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은 탐구 4,5등급까지 받아봤던 제가 백분위 100까지 받게 된 학습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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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공부를 했는데도 점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로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보는데요 !


1. 실수로 인한 오답. 

 흔히 중요한 시험에서 많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에이~ 이런실수 절대안하지 ㅋㅋ”하고 넘어갔지만 7,8,9..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실수에 대한 고민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반복했습니다. 


2. 시간 부족.

: 이건 모의고사 시간 운용 능력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시험장에 들어가서 평가원이 출제한 내가 대학을 진학하게 되는 시험의 문제를 다 읽지도 못하고 나오는건 너무 아쉽겠죠?


지금부터 이 두가지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여 해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물리학1, 생명과학1 분들은 제 시간배분을 밑에 적어놓았으니, 참고해주세요 ~ )


1. 실수 관련 해결법

: 제 오답 관련 수학칼럼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탐구과목 오답 및 실수로 인한 오답 또한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하였는데요 ! 

사진으로 예시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내용을 작성했는지 또한 설명했으므로 확인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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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수학과 마찬가지로, 저는 과목당 이 한줄노트 4장만을 시험장에 들고갔습니다.

작성한 이후에 저는 모의고사를 응시하거나 탐구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한번 읽고 내용을 복기하고 모의고사를 응시하였는데요 ! 

이를 통해서 “내가 어떤 부분에서 자꾸 실수를 하는지”, “해당 유형에서 내가 자주 누락해서 보는 조건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고, 시험지 속 해당 내용들을 마주하였을때 정신을 바짝! 차리고 표시도 하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두번다시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2. 시간 부족 관련 해결법 : 제가 이용했던 방법 하나와, 시도했던 방법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6월 평가원이 과학탐구가 어렵지 않은 시험지였기에 많은 학생들이 시간부족 이슈에 발목 잡혔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저는 과거에 쉬운 시험지에도 자주 시간 부족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해당 문제에 대한 해결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등급에 충격을 받고, 개념을 빠르게 다시 학습한 후 (개념에 있어서 모르는건 이제 없다고 재확인과정을 거치고) 저는 본격적으로 하반기 모의고사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하루에 한과목당 실전 모의고사만 2-3개씩 푸는날도 있었고, 50점을 받을때까지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제가 다양한 시험지 운영을 시간내에 해보면서 저에게 가장 최적화된 시간배분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봤습니다. 

고로, 첫번째 방법은 양치기 (다양한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자기에게 맞는 시간배분을 찾아내자 입니다.

사실 내린 결론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제가 선택한 과학탐구 과목인 물리학1, 생명과학1에 한해서 해당 과목의 최종시간 배분 (시험장에서 했던 시간배분)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방법을 바탕으로 다른 탐구과목 학생들도 참고하셔서 꼭 자신만의 시간 배분을 확립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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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두번째 방법 ! 

뭔가 잘 와닿지 않으며, 위 방법으로도 되지 않으신다면, 다른 시간 부족에 대응하는 다른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페이지마다 시간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30분만에 20문제를 푸는 것은 우리가 시간제한에 대해 벽이 느껴지지만 “2페이지까지 몇분! 3페이지까지 몇분! 4페이지까지 몇분!”으로 계획을 세워놓은 후에, 시간내에 못본 문제들을 다시본다면 확률적으로 문제를 못봐서 풀지 못하는 문항들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시험지마다 페이지별로 풀이하는 시간이 다를 순 있지만 일단 같게 해놓고 이후에 남은 시간동안 재풀이를 한다면 시간조절 실패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 ^^

저는 두 방법을 모두 시도해 보다가 첫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하다면, 다양한 모의고사를 통해서 자신만의 시간배분법을 찾아나가는게 좋은 해결법인 것 같습니다. 



ㅡㅡ 


추가적으로, 이시기에 제가 고민하던 생각에 대하여 주절주절 써보겠습니다. 수학과 탐구영역은 정말 다양한 n제와 실모가 출간됩니다. 그런데 이것들의 활용에 미숙했던 저는, 각각이 언제 사용해야하는지 좀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험생활을 돌아보니 그리고 칼럼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실력을 올릴때는 n제를, 시간 배분을 정확하게 할 때는 실모를 풀고 실전감각을 늘리며 능력을 길러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6월에 점수가 안나와 생각이 많아진 학생들은 너무 낙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6월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올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들이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남은 기간 열심히 하셔서 6모에 본인이 원하던 점수를 얻지 못했다면 9모를 기약하고, 6모에 본인이 원했던 점수를 얻으셨다면 꼭 9월까지 유지하셔서 올해 꼭 원하던 결과를 얻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주절주절 제 생각들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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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성적상승 #정시 #꿀팁 #오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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