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하루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시험 당일 팁,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을 수록하였습니다. 빠진 부분 없이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빌겠습니다. 0. 대학교 입학처 대학교 입학처에 방문하여 수험생 유의사항 / 안내사항 및 수험표를 출력합시다. 이때 본인의 수험번호는 진학사어플라이 /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 반드시 유의사항 및 안내사항에 있는 내용을 우선적으로 따라주셔야 합니다. 해당 글의 내용은 많은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겹치는 부분을 발췌, 요약한 것으로, 상세한 내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1. 수험표 수험표는 A4에 출력해야 하지만, 흑백/컬러 아무거나 출력하셔도 됩니다. 다만 단면으로 출력해야 하며, 수험표 뒷면은 어떠한 정보도 적히지 않은 빈 종이여야 합니다. 즉 이면지에 출력한다거나, 아니면 뒷면을 가채점표 또는 연습지로 사용하는 일체의 행위가 금지됩니다. 이제 출력했으면 투명한 L자 파일에 넣어줍니다. 불투명한 파일보다는 투명한 파일을 권장해 드립니다. 왜냐하면 수험표를 꺼내 검사해야 할 때, 파일을 열 필요가 없어 덜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2. 신분증 신분증도 필수 지참물이죠. 수능에서도, 어떤 논술 시험에서도 신분증은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임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청소년증입니다. 다만 모바일 신분증은 논술에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실물 신분증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가방에 집어넣기 바랍니다. 3. 필기도구 필기도구는 ‘수험생 안내사항 / 유의사항’ 에 적힌 대로 가져가 주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연필, 샤프, 검정색 펜 등을 허용하나, 검정색 펜만 허용하는 학교들도 있으니 이를 유의하여 필기도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때 같은 종류의 필기도구를 여러 개 챙기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답안 작성 도중 필기도구의 종류를 바꾸는 것을 부정행위로 명시한 학교들이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혹시 모를 필기도구의 고장을 대비해 같은 종류의 필기도구 (같은 제품이면 더 좋습니다.) 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우개를 이용한 수정은 허용하는 학교가 많으나, 수정테이프/수정액을 이용한 수정은 금지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본인의 학교가 수정테이프/수정액을 이용한 수정을 허용하는지, 아니면 금지하는지 확인하시고 학교에서 지정하는 수정 방법을 필히 확인하시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4. 시계 대부분 시계는 수능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니, 수능에서 사용했던 시계를 가져가시면 됩니다. 시계를 꺼내 확인하고, 가방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5. 기타 용품 기타 용품 (귀마개, 장갑, 휴지) 등의 개인용품은 감독관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며, 반드시 시험 전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상식에 어긋난 것들이 아니면 허용해 주는 경향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물 또한 대학교마다 허용하는 범위가 다르므로 가급적 500ml 의 물을 가져가되, 미리 허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전자기기 전자기기는 핸드폰이랑 이어폰을 제외하고는 가져가지 마세요. 핸드폰은 가끔 길을 잃을 때 도움이 되므로 가져가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핸드폰은 시험 전 전원을 꺼서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지퍼백에 넣거나 가방에 넣으시면 됩니다. 7. 시험 당일 팁 응시할 대학의 주소 및 고사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일부 대학의 경우 캠퍼스가 2개 이상인 대학이 있으며, 이를 알지 못한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지 않는 캠퍼스로 가 시험을 응시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또한 고사장이 매우 많으므로 잘못된 고사장을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시험을 치르는 대학의 위치 및 시험장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여 불상사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유의바랍니다. 또한 시험시작시간과 입실완료시간은 다릅니다. 수능도 국어 영역의 시작시간은 8시 40분이지만, 입실완료시간은 그보다 이른 8시 10분인 것처럼 반드시 입실완료시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입실완료시간 1시간 전에는 반드시 대학 정문에 도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대학교는 고등학교보다 수십배 넓습니다. 그러므로 대학 정문에서 시험장까지 가는 시간, 시험을 준비하는 시간들을 적절히 고려해 적어도 ‘입실완료시간’보다 1시간 전에 대학 정문에 도착할 수 있도록 여유있게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자차 이용보다 지하철 이용을 권장해 드립니다. 자차로는 대학교에 들어갈 수 없고, 주변이 매우 혼잡하므로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해 주세요. 만약 대학교에서 대학교로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퀵서비스 등을 고려해보세요. 다만 시간이 적절히 있다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고사장 번호를 잘 보고 잘못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들어가시면 지정석 / 자유석인지 확인하고 이에 따라 앉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오자마자 고사장 확인 후 화장실로 직행해 주세요. 화장실은 나중에 가면 갈수록 이용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오자마자 화장실에 가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입실완료시간이 지나면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유의 사항을 확인한 후 시험을 응시하시면 됩니다. 행운을 빕니다. 8. 정리 필수 : 수험표. 신분증, 필기구, 아날로그 시계 음료는 물 500ml가 제일 무난함. 단 감독관에게 확인 필요 전자기기는 휴대전화를 포함하되 최소한으로, 시험 시에는 전자기기의 전원을 꺼서 가방에 넣기 시험 당일 입실완료시간 반드시 1시간 전에는 대학 정문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기 다만 1시간보다는 훨씬 더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을 권장함 고사장 도착하면 올바른 고사장을 갔는지 확인한 후 화장실 가기 입실완료시간 이후에는 감독관의 지시를 잘 따르기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하는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니, 참고 바랍니다. 시험에 대한 질문… 시험은 언제, 어디에서 보나요? 시험은 본인의 수험표에 적힌 날, 수험표에 적힌 시간에 응시해야 합니다. 간혹 본인의 시간이 아님에도 커뮤니티에 후기 등이 올라와 시험시간을 착각하는 학생들이 있어 선정한 질문입니다. 응시일에는 수많은 학생이 오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한 번에 많은 학생들의 시험을 관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시험 시간을 오전 / 오후로 나누어 여러 번 시험을 봄으로써 학생들을 분산시킵니다. 이때 본인에게 지정된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 시험을 응시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수험표에 적힌 시험시간을 확인하고 해당 시간에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시험은 대부분 각 대학교에서 응시합니다. 그러므로 정해진 일시까지 해당 대학교로 가서 고사장에 도착하시면 됩니다. 다만 캠퍼스가 여러 곳인 대학교가 있으므로, 이에 유의하여 반드시 주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학교는 서울에 위치한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이하 인사캠) 와 수원에 위치한 자연과학캠퍼스 (이하 자과캠)의 2개의 캠퍼스가 존재합니다. 이 중 2025학년도 논술고사는 모두 서울에 있는 인사캠에서 진행됩니다. 만약 이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막연히 ‘성균관대역’에서 내린다면, 인사캠이 아닌 자과캠에 도착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따라서 캠퍼스 및 고사장의 위치, 호실 등을 정확히 확인하여 시험을 응시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 부탁드립니다. 준비물은 무엇을 챙겨가야 하나요? 먼저 이는 대학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내용과 대학에서 공지한 내용이 다른 경우 반드시 대학에서 공지한 내용을 따르셔야 합니다. 만약, 진짜 만약에 ‘수험생 유의사항’에서 시계를 휴대할 수 없다고 말한 경우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수험표, 신분증, 필기도구, 시계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먼저 수험표는 대학교 입학처에서 본인의 성명, 수험번호,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여 출력할 수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수험생 안내사항’ 또는 ‘수험생 유의사항’은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수험표는 A4에 단면으로 출력하며, 흑백 또는 컬러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단 수험표는 이면지에 출력해서는 안 되며, 수험표에 어떠한 필기도 낙서도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수험표는 뒷면이 백지인 상태로 깨끗하게 유지한 채 고사장에 들고 가시 바랍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청소년증, 주민등록발급신청확인서 (임시 주민등록증) 이 인정됩니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반드시 실물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필기도구는 대학에서 필기도구를 강제하는 경우가 있지 않는 한 연필/샤프/검은색 펜이 가능합니다. 대학에서 필기구의 종류를 강제하는 경우는 반드시 이에 따라주셔야 합니다. 이는 ‘수험생 유의사항’ 또는 ‘수험생 안내사항’에 명시되어 있으니 이를 참고 바랍니다. 시계는 수능 때 사용했던 아날로그 시계를 들고 가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수능과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하니 수능에서 사용한 손목시계가 있다면 그대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물론 일부 대학들은 고사장 앞에 시계를 배치합니다만, 그래도 수능 때 습관처럼 본인의 손목시계를 사용하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준비물을 챙길 때 유의사항이 있을까요? 먼저 필기도구를 챙길 때 ‘같은 종류의 필기도구’를 여러 개 챙기셔야 합니다. 일부 대학교에서는 답안 중간에 필기도구의 종류를 교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필기도구를, 종류를 바꾸어 채점자에게 표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같은 종류의 필기도구를 여러 개 챙겨 이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필기도구를 강제하는 대학으로는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등이 있습니다. 이런 대학들의 경우 필기도구를 챙길 때 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볼펜을 강제하는 대학에서 자신이 챙겨온 것이 연필, 샤프뿐이라면… 물론 이럴 때를 대비해서 볼펜을 주나 그런 볼펜은 본인의 손에 맞지 않는 볼펜일 것입니다. 수정 방법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부 대학들은 수정테이프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는지, 그렇지 않는다면 대학에서 지정하는 수정방법이 무엇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지우개 또는 두 줄 긋기로 수정방법을 지정합니다. 기타 준비물에 대해서는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시면 됩니다. 한 대학교에 시험이 여러 시간대에 있던데 모두 응시해야 하나요? 아니요. 시험이 여러 시간대에 있어도 수험생은 본인에게 맞는 시간대에만 응시해야 합니다. 수험표에 적힌 시험시간을 확인하고 해당 시간에 반드시 응시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시작시간 전에 입실하면 되나요? 입실마감시간 전에 입실해야 하나요? 수능에서도 1교시 국어의 시작 시각은 8시 40분이나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는 것처럼, 논술 또한 시험시작시간이 아닌 입실마감시간 전에 입실하셔야 합니다. 이때 입실마감시간은 해당 시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는 시간이며, 시험시작시간은 해당 교시의 시험을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입실마감시간이 지난 경우 입실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입실마감시간과 시험시작시간을 잘 확인하여 반드시 입실마감시간 전에 고사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시험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입실마감시간까지 입실 → 수험생 유의사항 고지 → 자리 이동 및 시험 준비 → (연습지), 답안지, 시험지를 나눠줌 → 시험 시작 → (수험생 확인 절차) → 시험 종료 → 시험지, 답안지, (연습지) 회수 및 검수 → 순차적으로 퇴실 이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부정행위는 무엇이 있을까요? 컨닝, 시험 중 전자기기 사용, 시험지 유출과 같은 일반적인 부정행위 외에도, 논술에서 특히 자주 일어나는 부정행위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정된 영역을 벗어나 답안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답안지의 답안 작성 영역 밖에 풀이를 적거나, 2번의 답안 작성 영역이 남는다고 1번의 풀이 일부를 2번에 적거나, 1번과 2번을 바꾸어 적거나 하는 모든 행위가 금지됩니다. 절대로 답안지의 박스 밖에 풀이를 적을 수 없으며, 문제에서 작성 영역을 지정한 경우 이에 따라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여 적은 풀이는 채점되지 않으며, 0점 처리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부정행위이므로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개인 인적사항, 특정한 표식, 또는 의미 없는 문구 등 (ex: 감사합니다 / :P /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 을 답안 작성 영역에 적을 수 없습니다. 해당 행위는 채점자에게 자신임을 알리는 암호문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부정행위에 해당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일부 대학에서는 필기구의 종류를 바꾸는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일부 대학교에서는 답안 작성 중간에 필기도구의 종류를 바꾸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답안지를 볼펜으로 쓰기 시작했으면 절대로 연필이나 샤프로 바꿀 수 없다는 뜻이죠.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답안을 쓸 필기도구를 정하고 같은 종류의 필기도구를 몇 개 더 챙기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시험 당일) 수험표를 못 챙겨갔어요. / 수험표를 분실했어요. 대학교 주변에 프린트 카페나 인쇄소, 또는 PC방을 찾아 출력하시기 바랍니다. 수험표를 챙겨오지 않으면 입실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못 챙겨갔어요. / 신분증을 분실했어요. 신분증을 못 챙겼거나 분실했다면 시험 전에 감독관에게 알리고, 감독관의 절차에 따라 행동합니다. 만약 신분증의 분실을 평일에 알았다면 최대한 빨리 가능한 시간에 사진을 가지고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 반드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임시 주민등록증)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로도 대부분의 대학에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길을 잃었어요. / 고사장을 잘못 들었어요. 일단 자신이 올바른 대학 / 캠퍼스를 찾아왔는지 확인합니다. 비슷한 대학 (서경대 / 서강대 등) 을 찾아가는 경우나 캠퍼스를 혼동하여 가는 경우 (성균관대 자과캠 / 인사캠)가 있으므로 본인이 이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많은 학생으로 붐비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때 주변에 특이한 옷을 입은 안내자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에게 수험표를 보여주고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대학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충분히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안내자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고사장을 잘못 들었다면, 현재 시각과 입실마감시간, 시험시작시간을 확인합니다. 입실마감시간 전이라면 아직 늦지 않으니 올바른 고사장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입실마감시간 이후 또는 시험시작시간 이후라면 반드시 감독관에게 자신의 상황을 말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