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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영상/칼럼(QCC)

[학습법] 한의대3관왕 생활기록부 <자율>
동국대학교(WISE) 한의예과 오세준 마스터
등록일 2024-03-10 | 조회 6862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한의예과 오세준 마스터입니다.

저는 경희대에서 열린 한방비만학회 참석 후, 경주로 돌아오고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무궁화호 타고 가고 있는데.. 하 너무 멀어요 4시간 넘게 걸립니다.. 그래서 심심하니 QCC를 씁니다! (어색한 인과관계)

오늘은 오랜만에 생활기록부 칼럼을 다시 쓰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한의대3관왕 생활기록부 <자율>] 편, 한의대3관왕 생활기록부라고 검색하시면
동아리 관련 QCC도 나오니 많이 읽어주세요 ❤️

강조할 부분들은 굵은 글씨 또는 빨간색으로 쓰겠습니다!

전 편에서도 언급된 저에 대한 정보들 짧게 요약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 합격대학: 
동국대 한의예과 (학생부 종합) (최종 등록)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학생부 종합) (장학금)
상지대 한의예과 (학생부 종합)

2. 최종 내신 성적1.71 (비교적 낮은 내신인데, 한의대에 갔다? 비결 알려드립니다.)

3. 생활기록부 특징
3년 내내 한의대 생기부


자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흔히 “자동봉진” 이라고 부릅니다.

자율활동
동아리(이미함)
봉사활동
진로활동
을 말하는 단어인데요~

여기서 봉사활동은 지워진지 오래입니다!

자율 부분은 자기 진로를 넣기 어려운 항목입니다.

 그 이유로는
1. 담임선생님이 쓰시는 항목이고,
2. 담임선생님께서 사전에 계획하신 활동이거나,
3. 이미 학교에서 정해준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자율활동에 들어갈 활동이 담임선생님의 종합의견 파트로 빠지는 경우도 있지요.
(왜 그 생기부 맨 뒤에 있는 그거요)
(그래서 엉엉 제 1년 반장 생활이 24학년도 입시에는 반영되지 않는 비극적인 일이 엉엉)
image
제가 예전에 그린 그림인데 기억나시나요?

바로 좋은 생기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나무 기르기로 비유해서 나타낸겁니다.

(마스터의 의견일 뿐입니다. 존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생기부는 학년 간 연결 고리가 잘 드러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 나무가 뿌리부터 기둥, 열매까지 잘 맺힌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활기록부 만드는 것을 나무를 기른다 라고 비유합니다
.

하지만 자율 활동은 예외가 있습니다. 아무리 연결시켜서 읽어봐도 잘 연결되지가 않습니다. 바로 위에 쓴 특징 때문입니다. 학생 본인이 설계한 활동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엮으셔야 합니다.

image
1학년때 자율활동입니다.
파란색으로 밑줄 친 내용은 동국대학교 면접에서 나왔던 겁니다.
면접 관련 QCC는 면접시즌때 적겠습니다. 수시원서도 수시원서 시즌때!
image
2학년때 자율활동입니다.
원래는 2학년때 학급반장을 1년 동안 했던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그 내용은 종합의견으로 빠졌습니다.
image
3학년때 자율활동입니다.

잘 읽으셨나요? 이제 “어떤 자율활동이 좋은 활동인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학교에서 주관하는 공통적인 활동이 지속적으로 언급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독서마라톤제’가 그 예입니다. 이런 계속되는 활동은 대학에서 관심을 ‘무조건’ 가집니다. 애초에 독서마라톤제 활동기간을 보세요, 1년 또는 한 학기 동안 계속됩니다. 이 활동이 가벼운, 그냥 지나칠만한 활동이겠습니까?

2. 활동 기간이 매우 깁니다.
1학년때 학급특색활동은 그 기간이 한 달 이상이고, 또래멘토링은 한 학기 이상입니다. 만약 실험 활동 기간이 한 달이라면, 보고서의 수준은 무조건 대학에서 흥미를 가지게 되어있고, 면접때 필수적으로 물어볼 것입니다.

좋은 생기부는 대학이 여러분에게 궁금증을 가지게 하는 겁니다, 이걸 왜 실험했지? 이건 교과서에도 없는 내용인데, 이 지원자의 배경지식은 어디까지 일까?

그러면 여러분은 면접에서 자기 PR(홍보)를 하는 겁니다.
참고로 저는 면접관이신 예과 학과장님과는 ‘거의 싸우는 듯’(?) 논쟁을 벌였으며, 지금 제 담당 교수님께 역으로 질문하기도 하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세한건 다음에 쓰겠습니다. 엉엉)

3. 진로가 언급되어있다.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자율활동은 자기가 설계한 내용으로 구성되기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진로 관련 심화 탐구 등 같은 내용이 들어가기는 어렵지요. 그러기에 그냥 농부가 밭에다가 듬성듬성 씨 뿌리듯, 자기 진로를 넣어두는 겁니다. 혹시 누가 압니까? 그냥 뿌려놓은 씨에서 나무가 나올 수도 있고, 열매가 맺힐 수도 있는겁니다. 즉, 보고서에 쓸 단서가 나올 수 있고, 면접에서 물어볼 소재 하나가 나올 수도 있는겁니다.


오늘 QCC는 여기까지입니다. 댓글은 언제나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뭐 다음에는 대학생활좀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아, 생각해보니까 한문과제 해야합니다. 아까까지 기분이 좋았는데, 과제 생각하니깐 기분이 매우 안좋아집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열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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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학종 #한의대
동국대학교(WISE) 한의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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