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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 학종의대생의 생기부tip 대방출!
한림대학교 의학과 유동균 마스터
등록일 2025-02-12 | 조회 4024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번 칼럼에서 말씀드린 대로 생기부를 관리하는 팁에 대해서 설명드리려 합니다.

저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시작하자면...
현역으로 한림대의대 학종 1차를 붙었으나 최저를 못 맞추는 바람에 탈락하고
재수해서 한림대의대 학종을 최초합하였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일반고였지만 각종 학원 컨설팅에서 자사고 생기부에 준한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저만의 생기부tip
대방출해보겠습니다!!

생기부..중요한 걸 모르는 친구는 없습니다.
요즘 어디서나 생기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막 생기부로 내신을 뒤집었다..!라는 멋진 사례들을 보여주곤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모르겠습니다.

어떤 생기부가 좋은 생기부죠..?

어떻게 해야 생기부를 잘 쓸 수 있죠..?

생기부는 어차피 선생님이 써주시는 거 아닌가요...?

머리가 터지실 겁니다...
image
    (짱구는 너무 귀여운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어려우실 거에요.
왜냐면 저도 그랬으니까요.

일단 생기부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선생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당연한거지만 생기부의 작성 주체는 선생님입니다. 담임선생님뿐만 아니라 과목 선생님과의 관계 역시 생기부 관리에서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2.대학라인은 내신이, 생기부는 합불을 결정한다
->제가 꽤 자주 하는 이야기인데, 간혹 내신을 뒤집고 생기부로 학종을 뚫은 학생들을 보며 그들을 목표로 삼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절대로 그러시면 안됩니다.
일단 내신을 챙기시고,그에 맞게 최대한 생기부를 열심히 챙기셔야지,생기부로 뒤집겠다라는 목표로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생기부 TIP 대방출  시작하겠습니다.

1.큰 틀에서 생기부의 스토리를 잡기

ex)1학년: 의사 2학년 : 종양내과의 3학년:위암 전문 소화기내과의

먼저 이러한 방식으로 진로를 학년이 올라가실 수록 구체화시키시면 됩니다.
생기부는 학생분들의 성장을 볼 수 있는 서류이므로 여러분들이 3년동안 성장하는 과정들을 생기부에 녹이시면 됩니다.
참고로 진로가 중간에 바뀌실 수도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진로가 바뀌셨을 때에도 걱정하지 마시고 생기부에 진로가 바뀐 계기를 서술해주시면 오히려 매력적인 생기부가 됩니다.

EX.과학수사 및 프로파일러가 진로였던 학생이 의대로 진로변경한 CASE
:사람의 심리를 바탕으로 범죄수사를 진행하는 프로파일링에 흥미를 갖고 정신분석학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신의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고, 정신과 의사라는 진로를 갖게 되었다.

이런 식이면 3년 의사인 친구보다 오히려 더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정성이 엿보이고 매력적인 생기부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2.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이건 너무 많이 나오는 이야기니 짧게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이유는 
학생이 하나의 탐구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하나의 호기심을 바탕으로 끝없이 탐구하고 
고민하는 학생임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유기적 연결은 
1)학년 내에서 
2)학년 간에서 

모두 매우 중요합니다
유기적 연결의 방식은 대표적으로
1)특정 제재를 공유하여 연결
2)어떤 활동에서 추가적 의문 이후 다른 생기부 항목에서 탐구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3.과세특을 잘 활용하자.(집중!!!!!!!!!)
간혹 과세특을 단지 진로와 과목을 연결시키는 도구로 여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마 과세특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과세특의 범주는 다음과 같습니다.image


1)창의적 세특
-학생의 탐구역량을 보여주는 세특입니다.
 진로와 연계하여 창의적인 탐구를 진행하여도 좋고, 혹은 그 과목 내에서 창의적인 탐구를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창의적’이라는 의미는 인터넷에 나온 것이 아닌,본인이 직접 구상하고 진행한 본인만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은 저의 예시를 들겠습니다.



image
축구를 좋아하던 저는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열심히 축구를 했습니다. (축구에 미쳐살던 시절.....물론 지금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종 치기 직전,유난히 시간이 없어 계단을 3칸씩 뛰어 올라갔더니... 허리와 다리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행한 탐구는 다리 관절의 경골과 대퇴골의 평균길이를 대한정형학회지,계단의 평균높이를 산업안전보건법을 참고하여 가상의 사고실험을 진행하고 사람의 다리를 삼각형으로 도식화해 코사인값으로 해외논문에서 참고한 관절의 최대가동범위를 구해 통증의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학생 본인만의 창의적 활동은 학생분의 탐구역량과 더불어 학업역량까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2)심화적 세특
 -1.과목 심화 세특
    예를 들어 수학에서는 어떤 개념을 심화된 수학적 개념을 통해 증명해보는게 있고 역사의   경우 특정 지역의 역사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어 보는 것도 있습니다.
     
 TIP)-집중!!!!!!!!!!!!!!!
과목 심화 세특은 특히 여러분의 특정 과목 내신이 부족할 때 ‘내가 내신은 비록 실수했지만 실제로는 이 정도의 역량을 지닌 우수한 학생입니다!'라는 인식을 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진로 심화 세특
    사실 대부분이 진로심화세특일텐데 말 그대로 학생분이 진로와 관련한 스토리에서 탐구하고 싶은 내용을 탐구하시면 됩니다!! 


4.생기부 자가진단법


1.근거없는 칭찬의 비율이 생기부에 적다.
(복붙의 느낌을 주고 근거가 없어 평가요소X)

2.한 항목당 활동이 두 개 이하이다.
(EX.수학 세특에서 하나의 탐구활동만 있다)

=>하나의 활동에 대해서 깊이있는 서술이 가능하고 나열식 서술 방지 가능

3.‘의문 및 호기심->탐구->스스로 결론도출’의 과정으로 생기부 서술

이 세가지가 어느정도 충족되면 나름 괜찮은 생기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위에서 설명드린 스토리,유기적 연결이 포함된 채로요!!!!

사실 생기부 tip은 2편으로 나누어 구성하려했는데 요즘 생기부 질문하는 친구들도 많고 하길래 생기부 시즌인 거 같아서
빨리 올려드리고 싶어 한 번에 올렸습니다!!!!

학생분들께 많은 도움 되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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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학종 #수시 #의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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