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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영상/칼럼(QCC)

[학습법] 현역분들을 위한 사회문화 소개글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신의도 마스터
등록일 2025-12-08 | 조회 2349

안녕하세요! 큐브 마스터 신의도입니다.

드디어 성적표 갱신이 되어서 원래 쓰고싶었던 사문과 국어에 대해서도 다뤄볼 수 있게 됬네요.

아무튼 오늘은 저번에 약속드렸던 사회문화에 대해서 다뤄볼려고 합니다.

사회문화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주요 유형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래서 어떤 사람이 사문을 하면 좋을지 다루어 보겠습니다!


1. 사회문화란 무엇인가?


사회문화란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 사회에 대해 다루는 과목입니다. 대학교로 치면 “사회학”에 대해 배운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총 5단원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사회 현상이 무엇인지 부터해서 여러 사회 현상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각 단원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단원에선 사회현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사회 현상을 연구하는 방법과 연구 윤리를 배웁니다.

2단원에서는 사회화랑 일탈, 사회 집단,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등 “사회”에 대해 집중해서 배우게 됩니다.

3단원에선 문화에 대해 배웁니다. 문화의 속성, 문화를 바라보는 관점, 문화 변동, 매체에 대해 자세히 배우게 됩니다.

4단원 ~ 5단원에서는  이후 사회 불평등, 노령화 고령화, 계층 이동, 사회 복지등등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자세히 배우게 됩니다.



 2. 사회문화 주요 유형


그 다음으로 사회문화의 주요 유형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1) 관점형

제시문을 읽고, 제시문이 어느 이론에 입각하여 말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유형입니다! 

기능론/갈등론이나 진화론/순환론, 혹은 사회 명목론, 실재론에서 주로 출제가 됩니다.

보통은 그냥 주는 유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가다 지뢰 느낌으로 어렵게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아래는 올해 수능에 나온 대표적인 관점형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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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퍼즐형 


사회문화의 킬러 유형 1입니다.  

질문을 주고, 이 질문을 맞춘 갯수를 묻는다던지, 아니면 발표문을 많이 꼬아놓던지등등 많은 유형이 출제가 되고 있으며,

해마다 꼭 괴랄한 유형 하나씩은 나와 학생들의 발목을 잡아 놓는 유형입니다.

사실 유형이 많이 정해져 있어서 기출이나 사설 많이 풀면 할 만하지만, 낯선 유형을 마추치면 많이 까다로운 유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아래는 대표적인 퍼즐형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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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도표

사회문화의 꽃이자 킬러 유형 2입니다. 

크게 저출산 고령화, 사회 복지, 계층 이동 파트에서 주로 출제가 되며, 간혹가다 사회 불평등 파트나 빈곤에서 출제가 되는 파트입니다.

제시된 자료를 보고 그 자료를 해석하거나 누락된 부분을 채우는 문제가 주로 출제가 됩니다.

많은 학생분이 어려움을 겪지만, 도표적인 개념만 잘 학습된다면 괴랄한 문제 아니면 어려움 없이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유형이에요!

다만, 일부 문제는 계산을 꼬아 놓는다는지 하는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소를 집어넣어 시간이 끌리기도 합니다.

아래는 도표 문제중 저출산 고령화 복지 통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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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기타 유형

기타 유형은 1번으로 주로 출제되는 자연/사회 유형, ~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아니다등으로 나오는 이중 부정 발문형, 

사회 집단 갯수 세기형, 문화 변동 사례 분석형 등등이 있습니다!


3. 사회문화의 장,단점


 1) 장점

   1.  표본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수도 있지만 저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문은 제 기억상 선택자수가 20만명이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사탐런 때문에 많은 이과 중상위권 표본이 유입된 건 사실이나, 그만큼 허수표본도 아직까지 많습니다. 

        따라서, 사문하실 때 적어도 다른 과목에 비해 표본으로 인한 고인물화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2. 개념이 압도적으로 적다.

        진짜 적습니다. 다른 암기 과목은 개념 70 / 문풀 30을 가져가는데 사문은 그 반대로 개념 30/문풀 70을 가져가도 될만큼 개념수가 적습니다.

   3. 실모, n제등 컨텐츠 수가 매우 많다.

        아무래도 탐구중 가장 많은 사람이 하는 과목인 만큼, 컨텐츠 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요! 심지어 그 컨텐츠 절반이상은 퀄리티가 보장되니, 적어도 하반기 들어가서 컨텐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4. 표점과 만백이  타 과목에 비해 잘 방어되며, 1등급 컷도 생각보다 낮다.

      


 2) 단점

   1. 사탐 중에선 타임어택이 매우 심한 편이다.

     사문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과탐보단 아니지만 사탐중에서는 그나마 타임어택이 매우 심한 편입니다. 

     수능때 실수를 두개 이상만 해도 모든 시험지 운영이 말릴 만큼 시간이 생각보다 빡빡한 편입니다. 그만큼 실수를 하기가 매우 쉽고요.

   2. 표점, 백분위덕에 꿀빠는 사람이 많은 만큼 수능때 곡소리를 내는 사람도 많다.

     심한 타임어택의 연장선입니다. 여러 커뮤니티에 “사문 꿀인데? 4개월하고 만점 받았다 ㅋㅋ”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사문 1년동안 열심히 했는데 수능때 3등급 나왔어요 ㅠㅠ”하는 사람도 많은 과목이 사문입니다. 

     사문은 보통 수능 마지막 교시에 보게됩니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현장감이 매우매우매우 심하게 체감이 됩니다. 

     그래서 실수를 2~3개 박아서 시험지 운용이 말리거나, 수능때 급격히 어려워지는 과목 특성상 갑자기 4개~5개씩 틀리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9모때 1등급이었다가 수능때 3~4등급으로 떨어지거나, 혹은 그 아래의 등급으로 떨어지는 학생분들이 많습니다. (제 현역때가 이랬습니다..)

  3. 개념을 꼬아논 선지/제시문이 많다.

     아래 선지 두개를 봐볼까요? 

     “순환론은 사회 변동이 일정한 흐름으로 흘러간다고 본다.” “순환론은 사회 변동이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본다.”

     둘이 똑같은 선지로 보이죠? 하지만 1번 선지는 맞는 선지, 2번 선지는 틀린 선지입니다. 

     개념이 단순한 사문 특성상, 이렇게 선지나 제시문의 말을 조금씩 바꿔나가 치졸하게 정오 판단을 해야 하는 과목이 사회문화입니다.

     그래서 의문사의 비율도 생각보다 높은 과목이 사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4. 이런 학생이 사회문화를 하면 좋다!

     1) 개념 암기를 싫어하고, 문제 풀이를 좋아하는 학생

     2) 문제 풀이 속도가 빠른 학생 

     3) 숫자를 다루는 감각이 높은 학생


이런 학생분들이 전 사문하기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론 보시면 아시겠지만, 꼭 이것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무난하게 해도 되는 과목이 사문입니다.


5. 결론

   - 사탐런에서  무조건 1순위로 런할 과목으로 꼽히는 과목인 만큼, 내년에도 무난하게 하기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과목입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개념이 압도적으로 적으며, 등급 따기도 쉽다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아, 어느 과목 할지 모르겠다.” 하시면 무난하게 사문 고르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은 제가 정말정말 사랑하는 과목인 동사(세사) 소개글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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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소개 #현역 #정시 #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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